[혜화 맛집] 정돈, 오랜만에 재방문 요즘은 프리미엄 카츠 집들이 많이 생겨서 정돈만의 메리트가 많이 떨어짐. 그래서 한동안 방문 안 하다가, 오랜만에 재방문함. 안심(150g) + 등심(110g) = 19000원. 트러플 소금이랑 장아찌들이 특히 맛있게 느껴짐. 촉촉하고 부드러운 안심. 끝부분에 지방이 있어 감칠맛을 주며, 살코기는 씹는맛이 있는 등심. 가끔씩 방문하기 좋은듯! 가격이나 그만 올랐으면 싶음.. 끝! 2023. 1. 17. [용산 맛집] 아이파크 이자와 - 오랜만에 먹은 엄니가 좋아하는 규카츠! 울 엄니는 규가츠를 좋아하심. 이름은 잘 못 외우시지만 서울 오시면 "아들, 그 있자너 돈가스 같은 구워 먹는거 그거 먹으러 가자" 라고 자주 하심. 그런데 이상하게 '이자와' 괜찮은 체인점 같은데.. 점점 없어짐.. 그나마 남아있는 곳 중 하나인 용산 현대 아이파크 내 이자와 방문함. 약간이지만 오픈 주방을 조금 보여주어 청결함을 강조하는 듯. 예전에 비해 가격은 꽤 올랐지만..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먹어야 함. 엄니를 위한 규가츠 정식 16000원 하나. 그리고 가끔 규가츠보다 맛있게 드시는 스테키동 14000원 도 하나 주문함. 스테키동. 예전에 비해 고기 양이 조금 줄은 느낌.. 가격은 오르고 고기는 줄고? ㅎㅎ 규카츠 정식. 철판은 뭔가 좀 관리가 잘 안 되는 느낌이었지만.... 2022. 12. 20. [광화문 맛집] 화목순대 - 이 집 내장탕, 순대국밥 참 잘하네! 성시경 때문에 유명해 진 곳으로 알고 있는 이 곳. 그러나 성시경 이전에도 원래 줄 서서 먹는 맛집이었음. 여의도점과 광화문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광화문점. 가격은 이러함. 나는 이 중에서 내장을 실하게 넣어주는 "내장탕"을 좋아함. 9000원. 친구는 "순순대탕"을 주문함. 9000원. 순순대탕은 순수하게 순대만 넣은 탕이라는 의미인듯. 여튼 순대만 넣어 나온다고 함. 내장탕과 밑 반찬. 반찬은 깍두기와 파, 새우젓으로 단촐. 그러나 다 맛있고 잘 어울림. 내장탕은 빨간국물이었음에도 상당히 맑은 깔끔한 국물 느낌을 줌. 내장은 쫄깃. 내장 양도 많음. 토렴되어있는 밥. (요청 하면 따로도 준다고 함). 일단 맛과 재료 구성 등 매우 만족스럽게 합격!! 점원들 친절. 파나 깍두.. 2022. 12. 13. [계룡 맛집] 감나무집 - 오리 수육이 맛있음. 오리 수육 대자 63000원.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각종 야채들에 들깨초장 푹 찍어서 싸먹으면 개꿀맛. 가족 모임으로 가서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음. 아쉬움 ㅠ 매운탕은 3000원을 추가로 받고, 공기밥도 개당 1000원으로 따로 주문해야 함. 3000원이 아깝지 않은 훌륭한 맛임. 꼭 함께 드셔보시길. 가족 모임하기 참 좋은 곳. 나중에 가족 모임이 아닌 그냥 개인으로서 천천히 식사하러 가고 싶은 곳. 끝! 2022. 11. 28. [궁동 맛집] 천복 순대 - 맛과 양 모두 잡은 제대로 된 순대국밥집! 어릴 떄 송촌동 살 때 먹었던, 그 인상적인 맛으로 기억에 남는 '천복순대'. 궁동점을 발견해서 아부지와 방문. 역시나 가격은 많이 올랐다. 순대국밥 보통 8000원 2개, 그리고 모듬순대 소 10000원 주문. 먼저 서빙된 모듬순대 소. 야박한 서울 인심 기준으로 양이 꽤 많다. 겉절이 김치도 맛있고, 이집의 가장 큰 특징 "파절임" 도 눈에 띈다. 두툼한 머릿고기가 탐스러워보인다. 그리고 나온 순대 국밥 보통. 뚝배기 크기가 장난 없다. 다른 곳의 1.5배 이상 크기이다. 토렴해서 나오는듯 밥은 말아져 있었다. 건더기 양도 많고, 국물은 구수했다. 파무침이랑 들깨 넣으니 국물 맛이 더 좋아졌다. 양이 많아서 모듬 순대는 먹다가 포장해야 했다. 가격이 꽤 된다고 느꼈는데 그 양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2022. 11. 27. [광화문 맛집] 나라이와 함께한 생어거스틴 SFC점 -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네. 생일은 좀 지났지만 생일 기념으로 밥을 사준다고 해서 오랜만에 만난 나라이. 우리는 생일에 이곳을 자주 온다. (이전에는 나라이 생일 때 왔었네?) 오랜만에 봐도 반갑고 어색하지 않은, 내 동생!! 삶에 지치긴 했지만 너의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뿌빠뽕 커리만으로 충분한데, 푸짐히 먹으라면서 쏨땀도 함께 시켜주었다. 오랜만에 먹어 맛있었지만... 당연 태국 현지 대비해서 맛을 충분히 못내고.. 태국에서는 얼마 안 하는걸, 여기서 너무 비싸게 받는다는 느낌을 팍팍 주는 쏨땀 (그린 파파야 샐러드) 그리고 이 집의 베스트 메뉴인 뿌빠뽕 커리. 소스 추가해서 밥이랑 싹싹 비벼먹으면 이거만한 밥도둑이 없음. 나는 게장은 인정하지 않지만, 이 녀석은 밥도둑 인정함. 맛있는 밥을 대접해주어 너무너무 고맙소.. 2022. 11. 25. [을지로 맛집] 오랜만에 재방문한 평래옥. 그리고 여전히 맛있는 평양냉면! 썬제로 형이랑 오랜만에 평래옥에 방문해서 평양냉면을 먹음. 12000원으로 가격이 올라 버림... (지난 방문 때 10000원) 이제 진짜 무서워서 뭐 못 사먹겠음.. 여전히 맛있는 슴슴하면서 은근한 감칠맛을 전하는 맛. 시큼한 맛은 줄었지만 역시나 냉면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닭무침. (리필 없어진게 방문 할 때마다 아쉬움) 얼갈이 추가해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음. 맛있기는 한데.. 가격이 더 오른다면 이제 정말 1년에 한두번 먹는 음식이 될 것 같음.. 끝 2022. 11. 24. [광안리 맛집] 덴(DEN) -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부산 올 때 "이곳 '고등어 봉초밥(사바보우즈시)' 먹어 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뒷골목 3층에 있음. 자리 수가 많지 않아 웨이팅 거의 필수.. 친구와 함께.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서 줄을 서지 않았고, 분위기 좋은 구석 공간 안내 받음. 기본 찬. 적당히 슴슴허니 맛있음. 대기 있을 때 이용시간, 음료 및 주류 주문 필수, 최소 주문 금액 등의 여러 가지 제약사항들이 많았음. 뭐 가게는 작은데 손님은 많이 오니 이해는 한다만, 살짝 불편.. 안타깝게도 먹으려고 벼르고 왔던... 고등어 봉초밥은.. 계절이 아니라 못 먹는다고 함 ㅠㅠ 'DEN 사시미' 와 '후토마끼 반줄' 을 시킴. 사시미 2인 기준 3만원. 후토마끼 반줄은 17000원. 음료 필수라 써 있어서, 산토리 .. 2022. 10. 14. [부산 수영구 맛집] 식기전에 - 수백 고기 퀄이 아주 훌륭했던 곳. 부산의 돼지국밥.. 그 중에서도 수백(수육 백반)을 참 좋아함. 오늘은 "식기전에" 라는 타이틀을 가진.. 쫄깃한 수육으로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가 보았음. 메뉴는 위와 같음. 수육 백반. 10000원 주문함. 이렇게 세팅됨. 수육 비쥬얼이 장난 아님. 비계 부분이 쫄똑하고, 고기부분은 아주 보드라움. 그리고 이곳은 "명태회 무침"을 조금 줘서 보쌈 먹는 느낌 물씬 줌. 수육에 이 녀석 얹어서 먹으면 매콤 달콤에 독특한 식감까지 가미되서 미침. 가게 깨끗하고, 수육 퀄리티 아주 훌륭해서, 재방문의사 아주 가득한 곳. 부산 여행의 수백들 모두 성공적! 끝! 2022. 10. 10. 반응형 이전 1 2 3 4 5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