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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찜닭맛집 열봉찜닭 첫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나니행님과 드디어 만났다. 첫 직장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으로, 나름 조용하시지만 개콘개그를 조심스럽게 구사하시고 신앙심이 깊으셔서인지 착하시고? ㅎ 점심시간에는 소소하게 킹오파도 하시던 분. 뭔가 코드가 맞아서 회사 끝나고 뭐 먹으러도 가고. 차량 DIY 하는 것도 함께하고 (나는 구경만했지만) 멀리 직거래 가실 때 드라이브 겸 같이 가기도 했는데.. ㅎ 이제는 다른 회사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쉽다 가 현 회사에 취업하는데 기꺼이 리퍼런스 체크설문에도 응해주시고. 매우 고마운 분. 오랜만에 만나 식사대접도 할까 했는데 오랜만에 만났으니 본인이 내신다고 ㅠ 윽 또 감동 여튼 우리가 방문한 곳은 신사동의 열봉찜닭. 나니행님이 신사동쪽에서 일할 때 가.. 2014. 8. 19.
삼청동 맛집, 이색음식 오이시 함바그 주말출근에 주말을 잃어버린 나는 오랜만에 나라이랑 이색음식을 도전하기로 한다. 오늘 도전한 것은 소셜커머스에서 발견한 삼청동에 있는 오이시 함바그. 이전에 어느 방송매체에서 어렴풋이 봤던 녀석으로 살짝 초벌된 햄버거를 뜨거운 돌맹이? 위에 올려 마저 익혀먹는 그런 녀석이다. 오른쪽에 위치한 동그란 돌맹이가 매우매우 뜨거운 녀석으로 조심해야 한다. 함바그 종류는 기본. 계란. 마늘. 마늘계란이 있는데 우리는 기본 하나와 계란 하나. 그리고 샐러드 파스타가 먹고싶다는 나라이때문에 샐러드 파스타도~ 함바그의 그람수별로 가격도 다르니 참고. 주말이라 그런가 손님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져 비벼먹는 주먹밥을 서비스로 받았다. 비벼먹는 주먹밥은 3가지 맛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우리는 참치로 선택. 그냥 참치주먹.. 2014. 8. 16.
사바초밥? 나는 학생때 꽤나 가난했다. 물질적으로 모자라 정말 굶고 다닌건 아니지만 주변인들과의 평균이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 나는 거의 평균을 깍는다든 표현이 적당할정도로 용돈이 적어 심적으로 가난했다. 학생때 누가 안 그렇겠냐마는 그 심적 궁핍함이 십원단위까지 용돈기입장을 쓰게 만들었고. 대학원 진학보다는 빨리 취업해서 돈벌고싶게 만들었다. 여튼 예전같으면 초밥집 가서 돈 아까워 절대 도전하지 못했을 메뉴를 이제는 조금씩 도전하고 있다. 오늘 도전한 초밥은 사바초밥. 사바가 뭔가 하실텐데 사바는 고등어의 일본말이다. 즉 요 녀석은 고등어 초밥. 응? 고등어를 초밥으로 먹어? 하실텐데 사실 일본에서 신선한 고등어 회는 그 맛이 일품이라 없어 못 먹는다고 한다. 가격도 생각보다 좀 있는 편이라고.. 일본에서는 고등어.. 2014. 8. 15.
대학로 맛집 바베큐. 지난번 주말근무를 하고 있는데 부라니에게 연락이 왔다. 이모인가 고모의 심부름으로 사촌에게 책을 전달해줄 것이 있어 서울에 왔다는 것. 그래서 같이 저녁먹잔다. 근무는 하고 있었지만 이게 뭐하는건가 월화수목금금금 하면서 금금금도 야근은 할 수 없어 뛰쳐나가 대학로로 향한다. 부라니의 소울메이트 강팽은 연락이 안돼 안타깝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우리가 간 곳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쪽의 바베큐란 곳. 상호가 바베큐다. 부라니가 나를 기다리며 미리 나이스한 장소를 섭외(?) 해놓았다. 우선 배고파서 식사류와 함께 맥주룰 시켰다.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 안 나지만 부라니는 떡갈비 볶음밥정식? 나는 몽골리안 누룽지볶음밥? .. 2014. 8. 6.
끄끄님의 멍게비빔밥 요리를 사랑하는 끄끄님이 만들어주신 멍게비빔밥.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끄끄님의 집과 가까워졌는데 어느 날 갑자기 멍게가 땡겨 멍게 비빔밥을 해먹어야겠다며 나를 호출했다. 혼자 자취하는데 변변찮게 먹고 다닌다며 뭔가 엄마느낌으로 멍게비빔밥을 만들어준 끄끄님. 감자감자~ 이전에 똘추나래와 먹었던 남대문의 그 멍게비빔밥과 비교하자면 멍게스러운 그 맛은 좀 약했지만, 그래도 정성이 들어갔으며 내가 좋아하는 향긋한 야채가 많아서 꽤나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도 만들어주세요 ㅎ 끄끄, 멍게, 멍게비빔밥 2014. 8. 4.
부모님에게 중국의 맛을 보여드렸어요. 친친 양꼬치. 부모님에게 중국의 맛을 보여드렸어요. 친친 양꼬치. 이전 친친양꼬치 소개글http://aroundck.tistory.com/2227http://aroundck.tistory.com/2117 이전에도 친친 양꼬치를 가보았고, 리뷰를 써봤지만,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봤다. 그리고 그것을 기억에 남기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본다!! 양꼬치를 쥐고기로 만든다는 뉴스를 보셨던 어머니께서는양꼬치는 거부하셨다. 그래서 요리를 3개 주문하였다. 가장 먼저 중국 요리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모두 좋아하는진장로우쓰!!한자 음대로 읽으면 경장육사. 두부피에 가늘게 썬 야채와 가늘게 썰어 장에 볶은 돼지고기를 싸 먹는 요리이다. 두부피의 고소함과 야채, 특히 파의 향긋함 그리고 달짝짭쪼름한 돼지고기의 맛을 전부 느낄 수 .. 2014. 5. 15.
[갈매기살/맛집] 마포 갈매기 @ 탄방동 [갈매기살/맛집] 마포 갈매기 @ 탄방동 탄방동 메가박스에서 안주센세와 관상이라는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보여준 안주 센세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이곳저곳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해봤으나,검색해서 결정한 맛집은 사라졌고.. ㅠ 그래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결국가장 크고 사람이 조금 있는 마포 갈매기로 향했다. 주문은 갈매기살 2인.1인당 6,900원. 마포갈매기의 특장점은저렇게 화로 옆에 계란찜을 해주는 것. 살짝 눌어붙는 저 계란찜을 떼 먹는 재미가 참 좋다.또 고기가 익기 전에 허기를 달래기도 좋다. 한가지 더 맘에 들었던 것은저 콩나물 부추 무침.소스가 매콤 고소한 것이 고기와 함께 계속 먹게 되었다. ㅎ 맛있게 지글지글 구워서 먹으면 된다.갈매기살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지.. 2014. 5. 8.
[송촌동/맛집] 기름을 쓰지 않는 오븐을 사용한 치킨 - 소보루 치킨 [송촌동/맛집] 기름을 쓰지 않는 오븐을 사용한 치킨 - 소보루 치킨 요즘은 건강, 웰빙을 많이 따지면서기름에 튀긴 치킨보다는오븐을 사용하여 구워 조리한 치킨이 나름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가끔은 담백한 오븐구이 치킨이 좋을 때도 있고,가끔은 그 기름맛과 바삭함이 그리워 기름에 튀긴 치킨을 찾을 때도 있지만 말이다. ㅎ 오늘 소개할 곳은 체인점인 소보루 치킨의 송촌점을 소개한다. ** 전민동 소보루 치킨 소개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소보루 치킨 송촌점은 전민점에 비해 매장이 매우 넓고인테리어가 더 이쁘다. 치킨에 부가적으로 나오는 것도 조금 다르고.가격도 조금은 달랐다. 요것이 송촌 소보루 치킨이 내부.커피를 제조하는 바도 있다. 개인적으로 기름진 것을 먹을 때 커피를 찾는 습성.. 2014. 4. 30.
[전민동/맛집] 함지박 - 석갈비와 고소한 들깨칼국수의 만남. [전민동/맛집] 함지박 - 석갈비와 고소한 들깨칼국수의 만남. 전민동에는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그 중에 맛집을 찾기는 힘든 것 같다. 회사 동료들과의 식사를 통해 알게 된 맛집이 하나 있으니,그 곳의 이름은 함지박!!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뭐니뭐니 해도석갈비와 아이들. 아이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석갈비 + 들깨칼국수 ( 2인 이상 ) 혹은 석갈비 + 된장찌개 공기밥 ( 2인 이상 ) 이렇게 2가지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 가격은 1인에 9,000원. 조금 쎈듯한 느낌이 있지만, 먹어보면 '오오 그렇게 비싼 건 아니군?' 싶을 것이다. 석갈비는 요래 생겨서 나온다.불판이 뜨겁기 떄문에 중간중간 뒤짚어줘야 밑에 눌어붙어 타지 않는다. 처음에 큰 고기덩어리로 나오기 떄문에 집게와 가위로 잘라 주.. 201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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