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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반점 계란후라이 잡채밥 서식지 근처에는 또 무슨 맛집이 있나 궁금하여 검색해 봤더니 30년된 중국집 맛집이 있더란다. 안 그래도 가볼 참이었는데 회사 형들이 이곳 잡채밥이 비쥬얼부터 기똥차다며 먼저 시식을 해보라는 미션을 주어 방문해보았다. 블로그 후기들에서 보았듯이 아직 저녁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몇몇 무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운 좋게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맛집의 배짱답게 메뉴판도 가져다 주지 않고 빨리빨리 주문하라는듯한 압박에 메뉴판을 보는척도 못하고 바로 잡채밥에 계란후라이 추가를 주문한다. 잡채밥의 가격은 6,000원이고, 계란후라이를 얹게 되면 500원이 추가가 되어 6,500원이 된다. 우선 양은 엄청나다. 이곳 잡채밥의 특징은 그냥 밥이 아닌 볶음밥에 잡채를 얹어 준다는 것. 우선 첫 한 입을.. 2014. 12. 4.
광장시장 육회맛집, 육회자매집 광장시장 근처에 약속이 있어 갔다가 사람들이 어떤 집 앞에 줄을 서 있는 것을 보고 대체 무얼 파나 한번 가봤다. 그곳에서 파는 것은 육회와 육회 비빔밥!! 이름은 육회자매집. 육회비빔밥은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항상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대체 얼마나 맛있는 녀석이길래 이렇게 줄을 서나 궁금했다. 그래서 그 날은 배부른 관계로 다음에 먹으러 오기로 한다.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줄을 거의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육회비빔밥 한그릇의 가격은 6,000원. 육회와 깻잎 그리고 오이가 고명으로 나오며 깨가 사라락 뿌려진다. 비비면 저렇게 사라락 맛있게도 생기고 이쁘게도 생긴 비빔밥이 탄생한다. 고추장의 양은 개인적으로는 만족할만한 간이다. 국물로는 소고기 무국이 나오는데, 살짝 추울.. 2014. 12. 3.
대학로 술집, Jo's Basket 이태원 지구촌 축제현장에 갔다가 실망. + 너무 큰 노이즈로 귀를 포함해 몸까지 피곤해진 나는 부라니와 요즘 옛날의 홍대 느낌을 따라가는듯한 대학로로 이동한다. 이제 홍대도 너무 지저분하고, 시끄러우며, 주말에는 클럽때문에 무섭기까지 한데 대학로는 예전의 변하기 전의 홍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다. 하지만 아직 맛집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맛집을 탐방하는데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 부라니와 약 2바퀴정도 돌다가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곳을 선택해서 갔는데 그곳의 이름은 Jo's Basket. 조의 바가지? 뭐지? 이름의 의미는 뒤로 하고 여튼 외관은 위와 같다. 조스 베스킷은 이탈리안 푸드와 술안주 등을 판매한다. 요리를 주문하면 와인을 18,000원에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이번.. 2014. 12. 2.
전민동 최고의 맛집, 대감막창 전민동에 맛집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당하게 첫번째 맛집으로 대감막창을 뽑겠다. 대감막창은 돼지생막창, 소막창, 돼지껍질, 갈매기살 등을 파는데.. 나는 이 중 돼지생막창이 고소하니 가장 맛있다. 대감막창은 막창맛도 맛창맛이거니와 제공되는 반찬들이 엄청 맛나다. 두부김치, 오뎅탕, 부침개가 같이 제공되어 술을 안 먹을 수가 없다. 소막창을 주문하면 돼지껍데기도 맛보라고 조금 준다. 어머니는 소막창을 좋아하시지만, 나는 돼지막창이 좋다. 소막창은 쫄깃하며 깔끔단백한 식감이 좋다. 돼지막창은 바싹 익히면 정말 고소한 과자를 먹는듯한 느낌으로 나는 이렇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 대감막창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막장인데, 기호에 맞게 섞어 먹도록 쪽파와 청양고추가 제공되는데 정말 맛있어서 최소 1회는 리필해서 .. 2014. 12. 1.
[종로] 이색 치킨 맛집 소스와 꼬꼬 지난번에 김구뇽과 함께 처음 방문하여 갈구닭 ( 갈릭 구이 닭? ) 을 먹고 뻑 간 이후에 갈 때마다 갈구닭을 먹었었다. 이번에도 수컷횽과 횬초리횽과 할께 했는데, 수컷횽이 갈구닭을 전투적으로 섭취하는 횬초리횽이랑 내가 2조각정도 먹었더니 치킨이 끝났다. 뭔가 푸짐하게 시키면 남을 것 같아서 트리플 크리스피 치킨인가? 그녀석 시키려 했으나 수컷횽이 맛 없어보인다면서 퐁듀치킨을 먹어야 한다며 결국 이전부터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었던 "핑크퐁" 이라는 메뉴를 주문. 핑크퐁은 순살 치킨 + 감자튀김 + 치즈 떡 + 토마토&까르보나라 소스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 같은 것. 우선 소스에 대해 말하자면, 흰색 소스는 조금 찍으면 맛이 없다. 듬뿍 찍어야 그 느끼 고소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토마토 소스는 말로.. 2014. 11. 26.
[종로/맛집] 쿠킨 스테이크 오늘의 스테이크 꽃등심 이제는 입 아프니 간단히 이야기하겠다. 종로의 스테이크 맛집 쿠킨 스테이크. 10,000원짜리 오늘의 스테이크란 것이 있는데 가성비가 참 좋다. 요일마다 다른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목요일의 오늘의 스테이크는 그 이름만 들어도 비쌀 것 같은 "꽃등심" 스테이크. 식전 스프, 빵, 후식 커피가 함께 나오는데 요 녀석의 가격은 단돈 만원!! 사실 꽃등심 맛을 평소에 안 먹어봐서 잘 모르지만, 먹으면서 우리 일행은 꽃등심은 아닌것 같지만 맛있다고 말했다. 꽃등심은 뭔가 마블링이 꽃처럼 피어있어.. 라고 들은 것 같은데 매우 살코기 같았기 때문이랄까? 여튼 그래도 맛있다. 정리하면 쿠킨 스테이크 목요일 오늘의 스테이크는 "꽃등심 스테이크" 가격은 단돈 만원! 가성비 개짱짱맨! 가성비, 꽃등심, 꽃등심 스테이크, .. 2014. 11. 24.
명동 맛집, 강남면옥의 갈비찜 이름은 강남면옥인데 왜 갈비찜 맛집으로 소개하냐구? 이 날은 면을 안 먹고 갈비찜만 먹었기 때문이징~ 강남면옥의 갈비찜은 가격은 좀 쌘 편이기는 한데, 고기가 실하니 맛나기도 한다. 요 녀석이 바로 갈비찜 대 사이즈. 가격은 55,000원이다. 양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쎈 거 아니냐고? 사실 갈비찜이라는 메뉴 자체가 꽤나 쎈 편이긴 한데, 밥 비벼먹는것까지 고려해서 대자는 성인 남자 3명이 먹기에 아주 조~금 부족한 정도라 할 수 있겠다. 추천하는 인원수는 남녀 혼합해서 4인 + 냉면이나 어떤 식사를 추가하는 것이 좋겠다. 매운 맛이 살짝 가미되어 있고, 고기가 뼈에서 잘 떨어지도록 손질해놓아 먹기도 매우 편하다. 마지막에 밥을 비벼달라고 하면 고기국물은 거의 덜어내고 살짝 담백하게 비벼오는데 만약 고기.. 2014. 11. 21.
[명동] 돈까스 맛집 밀피유 밀피유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프랑스에 가본적이 있거나 디저트에 대해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프랑스 디저트인 "천장의 나뭇잎" 이라는 뜻의 케이크를 생각할 것이다. 돈까스 맛집은 밀퓌유도 과장은 되었지만, 돼지고기를 얇게 져며? 혹은 썰어 여러겹을 겹쳐 요리한 녀석으로, 밀퓌유라고 이름은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밀퓌유는 프렌차이즈인데, 시스템이 참 맘에 든다. 우선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채썬 양배추를 준비해준다. 개인 그릇에 덜어서 소스를 뿌려 먹는데 양배추를 얼음물에 담궈놨는지 사각하고 신선하여 맛있다. 저 양배추는 무한리필이다. 이것이 그 밀퓌유 돈까스. 종류는 플레인, 후추, 치즈, 마늘 등이 있는데 가격은 대충 9,000~11,000원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이 밀퓌유는 사실 일본에서는 본.. 2014. 11. 12.
[종로] 고르곤졸라 뉴욕 @ 쿠킨스테이크 자 또 방문했다. 이번에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일요일의 오늘의 스테이크는 "고르곤졸라 뉴욕". 역시나 여 알바생이 메뉴판 들고오며 바로 "오늘의 스테이크 2개인가요?" 라고 물었다. 편하기도 하지만, 뭔가 살짝 민망하기도 ㅋㅋ 어떤가 맛있어보이징? 냠냠. 또 먹고 싶다. 또 가고 싶다. 그러고보니 이 날은 평소의 그 숙주볶음 가니쉬가 아닌 셀러드 가니쉬가 나왔는데.. 음.. 정말 어떤 규칙을 갖고 이 가니쉬들이 바뀌는건지 그냥 기분에 따라 그러는건지는 다음에 방문하면 물어봐야겠다. p.s. 이날은 썬제로 횽과 함께함~ 정리하면. 쿠킨 스테이크 오늘의 스테이크 일요일 메뉴는 "고르곤졸라 뉴욕". 맛난당~ 가니쉬, 고르곤 졸라, 고르곤졸라 뉴욕, 뉴욕, 뉴욕 스테이크, 숙주볶음, 스테이크, 썬제로, 오늘의 .. 201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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