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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먹는 대륙인. 이제는 용의 눈알도 먹기 시작하는데.. Really? 반은 사실이고 반은 거짓이다. 용의 눈알은 맞지만, 이름이 용의 눈알이지 당신이 생각하는 용의 눈알은 아니다. Then what is dragon's eye? 바로 이녀석이 용의 눈알인 용안 ( 龙眼 ). 중국어로는 "룽안" 생긴 것이 작은 리치처럼 생겼다. 알맹이 크기는 거봉정도? 껍질은 바삭바삭한 편이고, 껍질을 까면 이렇게 속살이 나온다. 포도와 비슷한 질감의 열매이고, 안쪽에는 큰 씨앗이 들어있다. 못생긴 손가락은 사과한다... 요녀석이 바로 씨. 알맹이의 반 이상이 씨다. ㅋㅋ 중국스러운 과일이다. How is the taste? 맛은 "리치" 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시큼한 맛은 적고, 단 맛과 함께 살짝 "약" 을 연상시키는 맛이 난다. 직접 먹어보길 권한다. 이 용안은 중국에서.. 2012. 12. 15.
고매한 이름의 천산설련과( 天山雪蓮果 ) 먹어봤어? What is it? 천산설련과( 天山雪蓮果 ). 사실 나도 뭔지 몰라. 중국 출장당시 e-mart 과일코너에서 새로운 과일(?) 을 팔길래 한번 사서 먹어봤지 바로 요녀석. 배처럼 망에 싸서 판매하는데, 생긴 것은 고구마처럼 생겼다. 고구마 한 덩이에 2.52元. 당시 환율 200원 계산 약 500원. 이놈을 과일이라 불러야 할 것인가? 잘라보자. 뭔가 물 먹은 고구마 같다.. How is the taste? 식감은 "마" 혹은 "배" 를 먹는 느낌. but 마처럼 끈적거림이 없고, 배처럼 달지 않다. 맛은 물 먹은 "무" 를 먹는 느낌. 살짝 비린 맛도 난다. 나름 사각거려 그냥 간식처럼 먹기에는 괜찮다. What is it again? 그래 이렇게 봐서는 이게 뭔지 모르겠지? 검색을 해봤는데, 정말.. 2012. 12. 15.
[상해/맛집] 중국의 특이한 삼겹살 "한국 요리" Where is it? near Regal Jinfeng Hotel. 뭐 이곳은 사실 푸동지역에 출장을 오지 않는 한. 들르지 않을만한 위치. 즉 맛집은 아니지 뭐. 그냥 한식당 소개얌. With whom? 2달간 함께 일했던 "녈" 님.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어린아이 같다. ㅎ What did you eat? 먹은 음식은 삼겹살. 함께 한 녈님은 나이가 지긋(?)하신지라, 중국 음식보다는 한식을 선호하는 편이셨다. 그래서 방문한 한국 식당. 저 위의 한 접시가 1인분! 한 접시는 오돌뼈가 많았고, 다른 한 접시는 기름 부분이 압도적이었다. 그래도 양이 풍성한 건 보기 좋다. ㅎ 자 삼겹살을 굽는다. 불이 아닌 램프방식이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직접 굽는 것이 아니라 기름종이 같은 것을 깔고 굽.. 2012. 12. 15.
[낙성대/맛집] 다시 찾은 "천희 양꼬치" [서울대입구/맛집] 천희 양꼬치. 지글지글 양꼬치 익는 소리~ What did you eat? 지난번 방문했던 "천희양꼬치" 집에서 이번에는 "소금구이 양꼬치"를 도전했다. 천희양꼬치에서는 양고기를 초벌구이 해서 제공한다. 소금구이 양꼬치를 주문했는데 10개가 제공되며 9,000원이다. 초벌은 되어 왔지만, 그래도 조금 더 익혀야 한다. 살짝 지글지글 익혀 먹으면 맛난다. Is the lamb effective? 양고기는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지방연소를 도와준다. 건대 양꼬치 골목을 가면, 가게마다 양고기의 효능을 걸어놨는데, 거의 만병통치약이다... ㅎ 건대 양꼬치 골목의 설명에 따르면, 남자의 정력에, 여자의 피부에, 어린이의 성장.. 2012. 12. 14.
[서울대입구/맛집] 천희 양꼬치. 지글지글 양꼬치 익는 소리~ Where? 서울대입구역 근처의 "천희 양꼬치" 천희 양꼬치 중 "천희"가 한자로 쓰여있으니 찾을 때 주의! 설마 천(千) 정도는 읽을 수 있겠지? 후. With whom? 깡패친구 "개석기" 이쁜척 하지마 이색기! Introduce! HAO! ( 좋아! ) 요것이 인테리어. 건대 양꼬치 골목에 비하면 너무나도 모던하고 깔끔하다. 건대 양꼬치 골목은 여자를 데려가면 인테리어도 후리고 지저분해서 미안한데.. 여기는 완전 OK! 위생에 자신이 있는지 주방도 나름 오픈 주방! 양꼬치의 꼬치를 꽂을 수 있는 저런 대포모양 악세사리. 센스가 너무 좋다. 귀엽다. 메뉴판을 다 찍지는 못했다. 찍을 필요도 없고. 양꼬치류는 9,000원~10,000원선. 그리고 양등심, 양갈비 뭐 이런 녀석들도 파는데 각각 22,00.. 2012. 12. 12.
[홍대/맛집] 다섯가지 맛으로 당신을 유혹하는 "동수족편" 2012년 12월 1일. 시끄 & 요란법석한 석기를 안정시키고자 + 나도 조용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인드가 있어 겸사겸사 교대에서 홍대까지 이동한다. 나는 이런 녀석이다. 친구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홍대까지의 이동도 불사한다. 물론 홍대에 맛집을 방문하고자 한 목적도 당연히 있었다. ㅎ 토끼의 지혜에서 신나게 삐대다가 방문한 곳은 바로 "동수 족편". 수 노래방 근처의 골목길 안에 있다. 알고보면 수 노래방 근처 골목길에는 맛집이 많은 것 같다. 입지가 조금 안 좋을 뿐이지 괜찮은 가게들이 참 많다.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동수족편" 우선 무엇을 파는지 메뉴부터 보자. 메뉴판(?) 에 따르면 "동수족편은 엄선된 국내산 돼지족에 오향과 다양한 향신료를 가미하여 중화풍으로 맛을 내고 먹기 좋게 편.. 2012. 12. 11.
[건대/맛집] 독일식 돼지족발과 걸죽한 최고의 맥주! 라스팅 추움의 극치를 달리던 2012년 11월 말 어느 날.. 밥을 먹고 나오면 체할 것 같은 한기를 뚫고 "김없음" 님과 나는 "라스팅" 건대점을 향한다. 라스팅 건대점은 "건대입구"역이 아닌 "어린이 대공원"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이전에 커리 전문점이 있던 곳으로, 건물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를 대부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외형은 카레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페인트를 그대로 유지. 그리고 오른쪽 한켠에는 카레를 만드는 주방장의 그림도 그대로 사용했다. 가게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전 카레식당에도 왔던터라 (맛 괜찮았는데..) 오히려 정겹다. 우리가 오늘 먹을 음식은 "슈바이네 학센". 독일말이다. 외국어 고등학교 독일어 전공답게 독일어로 살짝 씨부려보면 이 녀석은 Schw.. 2012. 12. 11.
[삼성/맛집] 다양한 "카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델리" 자 우선 경고부터 시작한다. 여러분이 맛있는 요리에 대한 리뷰를 보고 싶은 것이라면 이 페이지를 당장 나가는 것이 좋다. 왜냐면 이 녀석은 "안맛집" 이기 때문이다. 자 그럼 당신이 지금 삼성동 코엑스 근처에 있는데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한다면 한번 쓱 훑고 지나갈만하다. 연인이라면 완전 비추이다. 이 가게를 가면 맛 없어서 데이트 분위기가 깨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왜 제목이 "커리 요리를 맛볼 수 있는"이 아닌 "카레 요리를 맛볼 수 있는"으로 썼는지는... 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녀석은 코엑스 (COEX) 내부의 식당가에 있다. 외형은 이렇게 생겼다. 이름은 델리 Curry Restaurant 이다. 그래 나는 개인적으로 커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여기는 커리의 이름을 쓰면 안되고 카레 라고 .. 2012. 12. 9.
[KFC] 빵이 없는 햄버거! 징거 더블 다운. I'm now in the KFC near the 남부터미널 subway station. why? I've just run away from the somebody.. haha.. Of course, there's one more reason why I'm here.. because my favorite fast food brand KFC launched a special menu named Zinger DOUBLE DOWN. 누군가로부터의 도망 뿐만 아니라, 나는 신 메뉴 Zinger DOUBLE DOWN 의 정체가 궁금해서 이 곳을 찾았다. 주의! 요 녀석은 상시 메뉴가 아니라 이벤트메뉴로 2012년 12월 1일 (토) ~ 2013년 1월 31일(일) 까지 2개월간만 판매하는 메뉴이다. '나중에 먹어.. 201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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