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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해] 중국인들의 수향 산책로 칠보노가에서의 먹자산책. 자자자..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중국인들의 수향 산책로 칠보노가에서의 먹자 산책입니다. 칠보노가는 중국어로 七宝老街 로 일곱가지 보석이 있는 오래된 거리라는 뜻인데, 정확히 이 지역에 대한 유래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허.. 오늘은 먹자 산책에 집중하자고요. 이번 글은 이틀에 걸친 촬영이었습니다. 한번은 녈님과 돌아다녔고, 다른 한번은 상쾌와 나라이와 함께 했습니다. 자, 먼저 혼자 왔을때도 먹고, 둘이 왔을때도 먹게 된 나의 사랑 양꼬치!! 상쾌군과 돼지왕왕돼지는 양꼬치 굽기를 기다립니다. [상해/간식] 중국에서 양꼬치를 안 먹고 돌아왔다구? 이런이런~ [건대/맛집] 양갈비 & 꿔바로우(탕수육) 맛집 "민규네 양꼬치" [낙성대/맛집] 다시 찾은 "천희 양꼬치" [정자동/맛집] 최고의 술안주! 양꼬치 전.. 2013. 1. 5.
[중국/간식] 마시자 감자즙 츄릅츄릅. 오늘 소개할 녀석은 바로 감자즙이에요. 사실 말은 감자즙이라고 했지만,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바로 "사탕수수 즙!!" 중국어로 감자( 甘蔗 )라고 쓰는 이 녀석은 바로 사탕수수랍니다. 바로 이 녀석이 사탕수수즙입니다. 길거리에 사탕수수 즙 짜는 기계 일체형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즙을 신나게 짜줍니다. 가는 기계는 자동이지만 힘주어 기계 안으로 밀어넣는 작업은 수동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수도꼭지를 살짝 틀면 즙이 쿠알콸콸 나오는거죠. 사실 저도 이 녀석, 한자로만 읽고 '아.. 중국의 감자는 특이하게 생겼구나.. 단 맛이 나나? 저렇게 생으로 갈아먹어도 되나?' 라고 생각했었죠. 아저씨는 주문을 받으면 사탕수수를 저렇게 열심히 기계에 꾸겨넣습니다. ㅎㅎ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어찌나 많이 사먹던지.. 근데 .. 2013. 1. 5.
[중국/간식] 중국에서 섭취한 과자들 리뷰! 오늘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중국에서 섭취한 과자들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해요. 개중에는 별로 특이하지 않은 과자들도 있지만, 그래도 중국은 왠만해선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니 한번 같이 보도록 해요. 이 녀석은 아래 녀석과 맛만 다른 녀석인데, 일본풍의 맛이 나는 녀석! 살짝 짭쪼름하니, 벌집핏자나 자키자키류를 살짝 연살시키는 녀석인데, 그 녀석들보다는 조금 깔끔했다고 해야 하나? 이 녀석은 무슨 맛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위의 주황색 녀석이 더 맛있어서 주황색 녀석만 한번 더 사먹었다는 ㅎㅎ 자, 이제 등장하는 요 녀석들이 참 특이하고, 맛있어요. 우선 질감이 좀 딱딱한 편이에요. 브이콘(V콘) 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식감? 한 2.5cm x 2.5cm 정도 되는 감자 비스킷인데, 위에 소스 .. 2013. 1. 5.
[대전/맛집] 육사시미와 육회를 밥으로 먹은 우리!! 육앤샤. 2012년 12월 말.. 새해가 오기 전 찜질방을 찾아 몸을 말끔히 씻은 어머니와 나는 돌아오는 길에 무언가 heavy 하지 않은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싶어했다. 그 와중 발견한 것은 바로 최고급 한우육회를 파는 육앤샤! 아마 육회 & 샤브의 줄임말인듯 하다. 이 녀석은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에 있다. 골목 안에는 위치해있지만, 용전우체국을 기점으로 골목에 바로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드르륵, 7080 느낌이 나는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안의 인테리어도 7080 복고느낌이 살짝 난다. 심한 복고느낌이 아니라 젊은(?) 나도 별로 거부감이 없었다. 이 집의 메인 메뉴들은 가게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육회와 샤브샤브이다. 엄마와 나는 저녁도 안 먹고 찜질을 열심히 한 관계로... 깔끔하게 가볍게.. 2013. 1. 3.
[중국] 의외로 맛있었던 정대광장의 연어초밥. 어느 추운 겨울날. 돼지왕왕돼지는 혼자서 동방밍주를 보러 떠나요. 녈님이 춥다고, 귀찮다고 집에서 그냥 쉬겠다고 하셨기 때문이에요. 돼지왕왕돼지는 혼자서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보고 이것저것 사진찍고 이것저것 주워먹고 이것저것 사고, 마지막으로 이 정대광장 지하 식료품 가게들 중 하나인 요 가게 앞에서 몇번을 망설이게 되요. 살까 말까 살까 말까. 네. 이 가게는 초밥 가게에요. 이름을 굳이 밝히지는 않겠어요. 정대광장 지하에서 이 녀석을 그냥 찾아보아요 ㅋ 초밥을 사랑하는.. 그 중에서도 연어초밥이라면 침을 질질 흘리는 돼지왕왕돼지는.. 이미 먹는 치실도 사고, 이색 과일들도 산 참이라.. 이 녀석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심히 갈등하다가 결국 구매하기로 결정해요. [중국/간식] 중국 아이들은 치실도 먹는다는.. 2013. 1. 3.
[중국/간식] 부드럽고 부드러운 소알사탕.. 응?? 우유사탕?? 오늘 소개할 간식은 부드럽디 부드러운 우유 사탕. 중국어로는 牛轧糖 (우알탕) 응? 우유사탕이 아니었어? 그렇다. 나는 저 가운데 있는 글자가 우유 할 때 "유" 의 간자체인 줄 알았더니 사전검색 결과 "알" 자라는 것을 알게된다. 으잉? 우알탕이 뭐야? 뭔가 소알.. 같아서 느낌이 더럽자나.. ㅋㅋ 걱정하지 말라. 중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우알탕은 "누가(Nougat)" 로 번역된다. 그럼 누가는 뭔가? 바로 흔히 접할 수 있는 "누가바" 할 때의 그 누가이다. 그래도 누가가 뭔지 잘 모르겠지? 그래서 준비했다. 누가란? ( Nougat ) 프랑스어로 흰 빛깔의 무른 사탕을 말한다. 설탕, 물엿, 녹말, 엿 따위를 끓여 땅콩, 밤, 살구 따위를 굳혀 만든 사탕. 자 뭔지 대충 감이 오는가? 자 그럼 어찌.. 2013. 1. 3.
[중국/간식] 이걸 왜 줄을 서서 먹는거야? 오늘 소개할 간식은 바로 파이! 이 녀석은 성지엔을 먹으러 갔다가 나오는 길에, 사람들이 줄을 쭈욱~ 서서 무엇인가를 사길래 "저건 뭐지? 나도 한번 사봐야지" 하는 우연한 계기로 사게 된 녀석이다. 이 녀석은 내 맛집 조사에는 없던 녀석인데... [중국/상해/맛집] Yang's Fry-Dumpling 생전!! 샤오롱바오의 육즙과 군만두의 바삭함을 한번에! 우선 사람들이 열심히 줄을 서던 곳은 바로, 빵집! Park Hotel Deli 라는 이름을 가진 빵집으로, 인민광장역 주변의 큰 호텔인 국제주점 ( 国際酒店 ) 의 부속 베이커리이다. 자 그럼 이 큰 호텔의 베이커리에서 무엇을 파는지 보자. 호텔 베이커리 치고는 아주 소박한 것들을 판다. 화려하게 장식된 케익과 디저트보다는 파이와 마들렌, 크로와상 .. 2013. 1. 3.
[간식] 중국판 프링글스 & 쌀과자 오늘 소개할 중국 간식들은 중국판 프링글스 & 쌀과자들이야. 중국애들은 복사 모방의 달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100% 완전 배끼지는 않고, 그래도 조금은 변형을 해서 배끼더라구 한번 볼까? 먼저, 모양은 프링글스이지만, 주재료는 쌀이야. 감자가 아닌 쌀 프링글스지. 사실 이 녀석 무지 맛있어. 프링글스는 너무 짜고 너무 얇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녀석은 쌀로 되서 조금 더 건강한 느낌도 들고, 질감도 좀 오돌톨하고 조금 더 두꺼워서 씹는 맛도 있지. 함께 상해 생활했던 '녈'님도 이 녀석에 fall in love 해버리셨지. 이 녀석에 살짝살짝 김가루가 뿌려져 있어 안주느낌이 배가 되지. 야호~ 맛있다~ 위에 소개한 쌀 프링글스 녀석에 이어, 이번엔 현미 프링글스. 중국 친구들이 .. 2013. 1. 3.
[중국/간식] 중국 아이들은 치실도 먹는다는 사실을 너는 아는가? -- 빠르고 재미난 글쓰기를 위해 반말을 사용한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자, 바로 시작이다. ㅋ 중국인들은 치실도 맛나게 와구와구 먹는다는 사실을 아는가? 필자도 궁금해서 사다 먹어봤다. 중국인들이 먹는 그 치실의 이름은 바로 Floss. 자, 사전을 찾아보라. floss [명사] 치실 [동사] 치실질을 하다. 자 이 치실을 어디서 파는지 보자. 응? 빵가게에서 팔어? 나는 Bread Talk 에서 구입했는데, 다른 빵가게에서도 "종종" 판다. 모든 빵가게에서 파는 것은 아니다. 나는 상해 정대광장 지하의 Bread Talk 를 방문했다. 바로 이 녀석이 치실 floss 의 정체이다. 응? 치실이라메 임마. 응? 그래 floss 가 치실이란 의미가 있지만... candy floss 하면 솜사탕.. 201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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