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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동네 풍경.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 제비꽃? 전봇대를 타고 올라간 능소화 휘어진 전봇대 엄청난 전기선들 고양이 3인방. 끝! 2022. 2. 7.
이화동 벽화 마을 산책 & 카페 개뿔 이화동 벽화 마을 산책 & 카페 개뿔 내가 하도 동네 자랑을 했더니, 용마뉘가 우리 동네에 놀러왔다.동네 자랑을 열심히 했지만, 사실 나도 이화동 벽화 마을을 가보지는 않았기 때문에,용마뉘가 온 김에 함께 산책해보기로 했다. 이화동 벽화마을의 초입이 어디라고는 정의하기가 어렵다.접근하는 길이 많기 때문이다.여튼, 이곳이 우리 산책의 시작점이 되었다.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그림이었는데, 방향에 따라 얼굴까지 볼 수 있다. 이렇게...살짝 징그러운 감이 있었다. 익히 들어오긴 했지만..북촌 한옥마을과 비슷하게, 주민들이 소음으로 고통을 겪나보다.대책을 마련하라는 문구를 흰색 바탕에 빨간 글씨로 흉물스럽게 표시해두었다. 소음으로 주민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도 되지만..이렇게 흉물스럽게 했어야 하나? 라는 생.. 2018. 11. 15.
우리집 앞 새끼 고양이들~ 우리집 앞 새끼 고양이들~ 1012 / 1020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큰 길로 나가는 길 한쪽에는창고로 사용되고 있구나.. 싶은 녹슬고 낡은 철문이 하나 있습니다. 평소에 아무런 관심 없이 그냥 지나가곤 했는데..어느 날인가 동네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그 철문 안을 테니스공만한 구멍을 통해 들여다보았습니다. 호기심 왕인 돼지왕왕돼지도 보고 싶어 기웃거립니다.그랬더니 친절한 동네 주민 아주머니가 나지막히 속삭입니다. "새끼 고양이 새끼 고양이" 새끼 고양이가 놀라거나 놀래서 도망갈까봐 그렇게 속삭이셨나봅니다. 짜자잔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입니다.총 6마리정도 되는데, 저 좁은 공간에서 나름대로 흩어져서 뛰어놀기도 하고,뭉쳐있기도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본 고양이들..제가 보고싶다는 욕심에 소리를 내..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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