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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 육회 또감 광장시장에 있는 육회골목. 그 육회골목에 내가 가는 육회집은 두 군데. 하나는 자매육회. 그리고 하나는 창신육회이다. 창신육회는 사실 자매육회가 휴무인 관계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죵빠이가 매우 맘에 들어한 관계로 + 자매육회보다 야채류가 더 들어간 관계로 + 맑은 소고기 무국을 푸짐하게 주는 관계로 가끔 찾게 된 곳이다. 재방문한 창신육회를 또 포스팅하는 이유는, 인상적인 육회를 손질하는 모습을 담았기 때문. 가게가 그렇게 큰 것도 아닌데 ( 육회집 치고 큰 걸수도 있지만.. ) 여러명이 달라붙어 저 큰 고깃덩이들을 손질하는 모습이 살짜쿵 장관이었다는 느낌을 받아서랄까? 사실 이번에도 먹으면서 괜한 기분탓인지, 선입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육회 자체는 아직도 자매육회가 조~금, 아주 미약하게 조금 더 괜찮은 .. 2015. 5. 19.
아웃백 도시락 리뷰~ 회사에서 워크샵을 하면서 아웃백 도시락을 주문하게 되었다. 메뉴 이름은 "네드 켈리 불고기 도시락" 가격은 TAKE-OUT 시 할인가 19,900원 ( 매장에서 먹으면 28,900원 이란다.. ) 2만원짜리 도시락 꽤나 비싸다.. 대체 뭐가 들어갔을까? 우선 홈페이지에 소개한 글귀는 이렇다. "스테이크를 컷팅하여 갈비양념에 재워 그릴에서 살짝 볶아 야채와 함께 제공되는 도시락". 재료는 "호주산 소고기 150g, 프랑스산 돼지갈비 110g, 쌀 국내산" 오지게 비싸면서 돼지갈비까지 프랑스산을 사용했다 음.. 여튼 이런 구성인데, 우하단의 후식 케이크는 폭립과 대체 가능한 녀석이다. 프랑스산 돼지갈비를 먹느니 나는 케이크를 선택해서 먹었는데, 라즈베리의 새콤한 맛도 좋고 디저트로 꽤나 괜찮았다. 좌상단의 .. 2015. 3. 17.
구의역 먹자골목 진성한우곱창 원래 민쿤을 보기로 하였으나, Sign off 까지 패스했던 test case 가 어떤 이슈로 깨지는 바람에 의도치않게 10시 넘게까지 진행되었다. 원래 칼퇴할 수 있을 꺼라 예상했는데.... 민쿤한테 곱창 맛있는 걸 사준다고 했는데, 곱창은 커녕 약속도 못 지키게 된 상황... 민쿤은 친구랑 햄버거를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뭔가 미안한 것도 있고 얼굴이나 볼까 하고 무작정 구의로 향했다. 구의 주변의 카페에 가서 1cm+ 를 이북으로 읽으면서 아메리카노 홀짝거렸다. 이디야 커피였는데 음.. 조금만 더 영업하지 11시까지밖에 영업을 안 한다고 한다. 그냥 민쿤한테 실망만 안겨준 채로 그냥 오늘은 지나가나보다 하고, 그냥 나 혼자서 민쿤 집을 잘 찾아갈 수 있나 시험삼아 민쿤집이나 살 걸어갔다 돌아온다. .. 2015. 3. 4.
[성신여대] 봄날의 연탄구이 지난 프로젝트가 끝나고 한동안 거의 칼퇴를 일주일정도 할 기회가 있었을 무렵에는 회사에서 밥을 먹지 않아 혼자 밥을 먹어야 했다. 혼자 밥 먹는 시스템( 메뉴, 환경 ) 이 잘 갖춰지지 않은 한국에서 나는 혼자 밥 맛있게 먹기 위해 성신여대 근처를 배회한다. 그러다 찾은 곳이 이름도 이쁜 "봄날의 연탄구이" 고기를 쌈 싸서 먹고 싶었는데 ( 뭔가 야채가 많이 먹고 싶어서 ) 봄날의 연탄구이에서 파는 "돼지불백" 은 내 니즈를 만족시키는 훌륭한 메뉴! 돼지불백은 돼지고기 불고기 백반의 약자로 돼지불고기를 연탄불에 꾸워서 (아마도?) 제공해준다. 이 집의 놀라운 점은 저 쌈과 반찬들을 셀프로 무한리필 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가격이 7,000원인데 저정도면 거저 아닌가?? 이렇게 셀프바가 있다. 쌈의 종류.. 2014. 11. 16.
부모님에게 중국의 맛을 보여드렸어요. 친친 양꼬치. 부모님에게 중국의 맛을 보여드렸어요. 친친 양꼬치. 이전 친친양꼬치 소개글http://aroundck.tistory.com/2227http://aroundck.tistory.com/2117 이전에도 친친 양꼬치를 가보았고, 리뷰를 써봤지만,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봤다. 그리고 그것을 기억에 남기기 위해 이렇게 글을 써본다!! 양꼬치를 쥐고기로 만든다는 뉴스를 보셨던 어머니께서는양꼬치는 거부하셨다. 그래서 요리를 3개 주문하였다. 가장 먼저 중국 요리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모두 좋아하는진장로우쓰!!한자 음대로 읽으면 경장육사. 두부피에 가늘게 썬 야채와 가늘게 썰어 장에 볶은 돼지고기를 싸 먹는 요리이다. 두부피의 고소함과 야채, 특히 파의 향긋함 그리고 달짝짭쪼름한 돼지고기의 맛을 전부 느낄 수 .. 2014. 5. 15.
전민동 맛집 터줏대감. 소달구지로 오세요~ 전민동 맛집 터줏대감. 소달구지로 오세요~ 필자는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나왔고,대전 문지동( 전민동 바로 옆 ) 에 위치한 대학교를 나왔으며,한 때는 대전 문지동에 있는 회사를 다녔다. 즉 13년이 넘도록 전민동과 인연이 있는 셈이다. 그래서 전민동의 먹자골목통을 한번 싹 돌고 나면,어떤 가게들이 아직도 살아남았는지, 어떤 가게들이 새로 생겼는지 대충 파악이 되곤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기억은 선명하지 않아 존재했는지 명확치 않지만 ( 몇 친구들은 고딩때부터 있었다고 한다. )대학교 때부터는 확실하게 소달구지는 영업을 하고 있었고,아직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찾아가는 그런 맛집으로 존재하고 있다.즉 필자의 기억만으로도 벌써 10년이 넘은 맛집인 셈! 학창시절부터 소달구지에 가면 매번 시키는 .. 2014. 4. 11.
[인도] 라자스탄주에 있는 푸른도시 조드푸르 ( By 명 ) 인도 라자스탄주에 있는 푸른도시 조드푸르 ( By 명 ) 조드푸르 구시가지의 중심에 있는 시계탑 광장앞 시장 사람으로 부쩍인다. 시계탑만 봐도 대단하다. 인도의 여인들은 장신구에 관심이 정말 많다..어디가나 팔찌며 발찌 목걸이가 있는곳에 여인네들이 들끊는다. 그 북적이고 좁은 시장안에서 염색을 한다.집에서 입던옷 들도 가져와서 염색해 가고 재활용한다. 정말 36도 38도 가 넘나드는 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불을 피우고 앉아 염색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보기만 해도 더워서 ~~음료수를 얼마나 사먹었던지~~~ 우리나라 시식 문화가 있듯이 인도에서도 먹어보라고 썰어 놓은 과일 바로 시식해 보는 돼지왕씨. 이런 야채도 파는데 꼭 우리나라 새싹채소 같다사람도 많지만 다들 짐을 머리에 얻고 다닌다. 성에서 바라본 ~~.. 2013. 8. 20.
드디어 먹어봤다 스타푸르트(Star Fruits). 시콤새콤한 맛!! 드디어 먹어봤다 스타푸르트(Star Fruits). 시콤새콤한 맛!! 중국 상해에서 2개월간 체류하던 시절, 상해는 우리나라보다 위도상 한참 아래있는지라,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특이한 열대과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맛보지 못해 그 맛이 궁금한 녀석이 있었으니그 녀석의 이름은 스타 푸르트( Star Fruits ).이 녀석을 드디어 홍콩에서 먹어봤다. 물론, 과일 통체로가 아닌 쥬스의 형태지만 말이다. 이 녀석을 상해에서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던 이유는우선 스타 푸르츠를 파는 매장에서는 이 녀석이 중국어로만 쓰여져 있어서이 녀석이 과연 과일인가 야채인가 장식품인가 아니면 향신료 계통인가 알 수가 없었기에구매하지 못했고, 이 녀석이 스타 푸르츠라는 과일임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이 녀석을 찾을 수.. 2013. 6. 23.
홍콩식 패스트푸드점 "Cafe de coral" 홍콩식 패스트푸드점 "Cafe de coral" 우리나라에서 패스트푸드라 하면 처음 생각하는 것들은 KFC, 롯데리아, 버거킹 등의 햄버거 가게들. 하지만 사실 패스트 푸드 ( Fast food ) 라는 의미는 말 그대로 빨리 서빙되는 그런 음식들을 총칭하는 것! 상해는 물론 홍콩에도 그 나라의 음식을 패스트 푸드화 하여 파는 곳들이 있었으니. 오늘 소개할 곳은 홍콩식 패스트푸드점 CAFE DE CORAL. 상해의 패스트 푸드점에 대해 알고싶나요? 클릭! ▲ 大宗楽( 대종락 ) 이 바로 Cafe De Coral. ▲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들. 들어가면 사람들이 주문을 위해 줄을 서 있다. 패스트푸드점 답게 Self-service 이다. ▲ 우리가 먹은 서대기(넙치) 구이와 돼지고기 스테이크. 메뉴에 그림과.. 201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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