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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맛집] 쿠킨 스테이크 오늘의 스테이크 꽃등심 이제는 입 아프니 간단히 이야기하겠다. 종로의 스테이크 맛집 쿠킨 스테이크. 10,000원짜리 오늘의 스테이크란 것이 있는데 가성비가 참 좋다. 요일마다 다른 스테이크가 제공된다. 목요일의 오늘의 스테이크는 그 이름만 들어도 비쌀 것 같은 "꽃등심" 스테이크. 식전 스프, 빵, 후식 커피가 함께 나오는데 요 녀석의 가격은 단돈 만원!! 사실 꽃등심 맛을 평소에 안 먹어봐서 잘 모르지만, 먹으면서 우리 일행은 꽃등심은 아닌것 같지만 맛있다고 말했다. 꽃등심은 뭔가 마블링이 꽃처럼 피어있어.. 라고 들은 것 같은데 매우 살코기 같았기 때문이랄까? 여튼 그래도 맛있다. 정리하면 쿠킨 스테이크 목요일 오늘의 스테이크는 "꽃등심 스테이크" 가격은 단돈 만원! 가성비 개짱짱맨! 가성비, 꽃등심, 꽃등심 스테이크, .. 2014. 11. 24.
[종로] 장통교 파전의 생선구이 가게 이름은 "장통교 파전"인데 지나가는 길에 생선구이가 쌓여있는 것을 보고 예전부터 언젠가 한번 가서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기회가 닿아 방문했다. 가격은 그냥저냥 무난한 편. 가장 무난한 고등어 구이를 주문했다. 고등어 구이는 7,000원. 아래쪽에 또 다른 알림말이 붙어 있었는데, 저녁 5시 이후였던가? 여튼 저녁에 오면 500원씩 추가요금을 받는단다.. ㄷㄷㄷ 이건 뭐지? 요것이 고등어 구이와 밑반찬의 비쥬얼. 뭐 그냥 고등어 백반으로 반찬들도 나쁘지 않고 퀄리티도 다 괜찮다. 단, 전반적으로 좀 짜다. 생선도 자반(소금에 절여놓은) 인지 꽤 짰고, 나머지 반찬들도 대부분 짭짤한 편. 그리고 생선은 뭔가 살이 오동통하여 먹는 맛이 좋다기보다는 살짝 코다리 먹는듯한 그런 찔깃찔깃한 식감. .. 2014. 11. 22.
[성신여대] 타야스 부라니가 놀러왔다. 성신여대에 가서 뭔가 먹기로 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바람에 밥집들이 대부분 닫았다. ㅠ 네이년 블로그 리뷰 맹신자인 부라니가 네이년에게 열심히 맛집을 물어보았지만 대부분 문을 닫고... 치킨을 먹고 싶었던 나와 고기를 먹고 싶었던 부라니 중 부라니가 치킨은 별로라 하여 고기집으로 결정. 방문한 곳은 "타야스". 이곳이 밥집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이곳은 사실 술집이었다. ㅋㅋ 고기를 팔긴 하는데 안주의 성격으로 팔아서 고기가 다 요리되어 나오고, 위에서 보듯 작은 램프를 이용해 계속 데펴먹는 구조이다. 밥이 될 것을 찾아야 했기에 김치찌개랑 주먹밥을 주문했다. 김치찌개도 짠 편이어서 그냥 공기밥이 있었으면 했는데, 공기밥은 안 팔고 주먹밥만 판다. 그런데 저 주먹밥은.. 2014. 11. 14.
[종로/맛집] 줄 서서 먹는 브런치 카페, 마마스 카페 회사에서 밥을 먹으러 종로를 갈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센터원 건물에 붙어있는 마마스 카페를 지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 카페는 카페주제에(?)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 대체 뭘 팔길래 이렇게 줄을 서서 먹을까 항상 궁금증이 일었지만, 남자만 다글다글한 팀원들에게 "오늘은 마마스카페가서 밥 한번 먹어보죠" 라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추석때쯤이었는데 다들 귀향길에 올라서인지 웨이팅이 거의 없었고, 나 혼자 밥 먹을 일이 생겼다. 오호, 지금이 기회다 싶어 마마스에서 뭐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정문쪽에 웨이팅을 관리하는 스탠드(?) 가 하나 있고, 그곳에 이름을 올린 후 약 5분정도 대기하여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대충 요렇다. 주메뉴는 샌드위치, 파니니, 그리고 .. 2014. 10. 30.
이색술집, 홍대 실로폰 블로그 맛집 추천 신봉자인 부라니가 이번에는 블로그 추천이 아닌 지인 추천으로 술집을 알아왔다. 남자 둘이서 술 먹기에는 조금 그런 곳이기는 하지만, 나는 그런것을 신경 안 쓰니 그냥 좋기만 하다. 부라니는 살짝 신경써하는듯 했지만 ㅋ 그 술집 이름은 실로폰인데 홍대입구 9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어두우며, 나뭇가지와 출렁이는 검은 커텐같은 걸로 해 놓았는데 와인 먹기 정말 괜찮은 분위기이다. 이 집에서 유명한 것은 주유기처럼 생긴 것으로 먹는 과일 소주라는데.. 딸기 과일소주와 감자튀김 세트를 주문했다. 기본안주로 나오는 이 녀석이 꽤나 맘에 들었는데 바로 수제 빼빼로. 과자의 상단부분에 녹인 초콜릿을 뿌려주는데, 이 초콜릿이 굳기 전에 먹으면 꿀맛.. 2014. 10. 27.
종로 맛집, 쿠킨 스테이크. 쿠킨 스테이크 알바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쿠킨 스테이크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쿠킨 스테이크는 사실 갈 때마다 "이 가격에 이런 양질의 스테이크를 제공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라는 질문을 나오면서 하게 된다. 혹시 고기의 원산지가 인도산인가? 하는 의심까지도 하게 되는데.. ㅎㅎ 여튼 이번에는 일요일에 방문해서 또 다시 "오늘의 스테이크"를 주문한다. 오늘의 스테이크는 10,000원으로 식전 스프와 빵, 그리고 녹차 혹은 커피의 후식까지 포함된 스테이크 세트이다. 일요일의 오늘의 스테이크는 블루베리 스테이크로 고기의 종류는 등심이라고 한다. 블루베리 스테이크의 알흠다운 자줏빛 소스가 보이는가? 여기는 고기굽기를 미디엄으로 하던 미디엄 레어로 하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여튼 요게 절단.. 2014. 10. 20.
성신여대 밥 맛집 오며가며 이름부터 좀 정감이 가는 성신여대의 밥 맛집 오며가며. 성신여대 바로 앞쪽 오거리 지나 있는 골목 위에 있는 녀석으로 눈에는 잘 안 띈다. ( 지역검색에 안 나와 바로 주변에 있는 키다리 아저씨를 지도에 표시했다. ) 가게는 뭔가 허름해보이는데 86년부터 장사를 했다나 뭐라나. 메뉴는 오만가지를 다 판다. 그 중에서 내 구미를 땡긴 것은 삼겹살 초고추장 비빔밥. 삼겹살과 새콤한 초고추장이라 ㅎㅎ 좋아. 위 사진이 바로 고녀석. 끄끄님이 시킨 것은 치즈 토마토 스파게티였나? 여튼 비빔밥 찌개 볶음밥 스파게티 등 오만가지를 다 판다. 가격은 적당히 착한 편이고 현금결제시 메뉴당 500씩 할인해주는 센스. 결제는 선불이었던듯. 내 메뉴 초고추장 삼겹 비빔밥은 나는 대만족. 스파게티는 끄끄님에게는 보통. 좀 특.. 2014. 10. 17.
성신여대 맛집, 마라샹궈 자! 혹시라도 중국의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집을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마라샹궈라는 것은 마라맛을 가진 철판볶음을 얘기하는데 이 마라맛은 매우면서 얼얼한 맛을 이야기한다. 중국에서는 마라맛이 매우 인기가 좋아 마라맛을 가진 과자도 많고, 마라탕이라는 잡탕도 서민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전에 상해 출장 당시 마라샹궈를 먹었었는데 이것의 이름이 마라샹궈인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마라샹궈에 가면 이렇게 여러가지 재료들이 담겨 있고, 그릇(보울)에 재료들을 담아 무게를 잰다. 고기섹션과 야채섹션이 있는데 고기섹션은 100g 이 3,500원. 야채섹션은 100g 이 2,500원이다. 내가 이집을 찾아간 날은 개인적으로 야채가 많이 먹고 싶어서 야채를 많이 담았는데, 고기를.. 2014. 10. 15.
대학로 연극, 행복 을 봤어용 김구뇽님과 약속을 잡고 대학로에서 연극 "행복" 을 봤다. 인터파크를 열심히 이용했더니 무슨 하트가 모여서 볼 수 있었는데, 선택할 수 있는 연극들 중 가장 평점이 높아서 이 녀석을 선택. 김구뇽님이 지각하는 바람에 우선 티켓부터 끊어놓았는데, 티켓이 노란색으로 너무 이쁘다. 사실 연극 내용 자체는 우산과는 큰 상관은 없지만 여튼 노란색과 우산이 너무 이쁘다. 공연장은 매우 작은 편이었다. 다른 극장을 안 가봐서 개인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다른 연극을 본 김구뇽님의 말로는 이 극장보다는 1.5배 이상정도는 큰 곳이 평균이라고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성인 기준 한 30여명정도가 정원인 극장인듯 싶다. 스토리는 스포하지는 않겠고, 평가만 살짝 해보면.. - 앞줄에 앉게 되면 관객참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 201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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