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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맛집] 아비코 - 포크세트 개맛! 이전에 부라니와 팽이 이야기했던 카레 체인점 아비꼬를 드디어 가본다. 아비꼬는 나에게 약간 코코 이찌방야와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온, 그냥 국물만 많은 지루한 느낌의 매운맛만 선택 가능한 그런 카레집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가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다.정말 개맛!!! 개맛있었다!!! 이곳이 종로에 있는 아비꼬의 외경. 함께한 맴버는 죵빠이와, 키무횬쵸뤼짱! 아비꼬는 첫번째 메뉴를 정하고,그 다음 매운 맛을 정하고,마지막으로 토핑을 정하면 된다. 매운 맛은 총 다섯 단계로 구분이 되는데,아기단계와 지존단계로 가장 순한 맛과 가장 매운 맛을 이름 붙인 것도 맘에 들고,그냥 글씨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귀여운 그림을 함께 제공한 것이 더 맘에 든다. 토핑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그냥 대파가 아닌 "아삭아삭" 대파와.. 2015. 6. 8.
명동 겐조라멘 먹어봐쑴. 명동에 밥 먹으러 가면서 '겐조라멘' 을 엄청 많이 지나가면서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하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새로운 식당을 찾아 도전해보기로 하면서 죵빠이와 횬쵸뤼짱과 함께 겐조라멘을 간다. 메뉴는 위와 같다. 가격은 명동치고는 뭐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일본 라멘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비싼 편이다. 라멘 메뉴 이외에도 카레 메뉴가 이렇게 따로 있다. 카레메뉴는 그냥 명동 general 한 가격선에서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저 메뉴들이 테이블 위에 붙어 있는데 위생상으로 별로 안 좋아보였다. 우선 저 메뉴판들을 살짝 만져보았을 때 그 찐덕한 느낌.. 윽.. 요것은 돈코츠라멘 빅사이즈로 10,000원. 기본은 9,000원인데 빅 사이즈라 10,000원이 되었다. 죵빠이가.. 2015. 5. 18.
평옹과 인도커리 쳐묵쳐묵 at. 고려대 베나레스 본점 항상 뭔가 맛집을 한번 소개 시켜주면 엄청 매니아가 되어 맨날 노래를 불러쌌는 강팽과 함께 베나레스를 재방문했다. 이번에는 뭔가 새로운 것을 또 먹어보고 싶어서 평소에 꼭 먹던 사모사와 난 대신 프라타(Pratha) 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주문한 것이 넛츠 허니 프라타 (Nuts Honey Pratha). 요렇게 생긴 녀석이다. 크기는 성인 손바닥 쫙~ 편 것보다 조금 더 크다. 피자처럼 생긴 녀석으로 빵 반죽 속에 적당량의 견과류들이 들어 있고, 꿀이 따로 제공되어 꿀을 찍꺼나 뿌려먹는 녀석이다. 요렇게 꿀을 뿌려먹으면 되는데, 빵 자체가 꽤 고소한데 거기에 견과류까지 신나게 뿌려져 있어서 더 고소하다. 개인적으로 꿀을 찍어먹는 것도 매력이 있기는 하지만 꿀 안 찍고 프라타만 한번 꼭 맛보기.. 2015. 5. 4.
닭가슴살 카레볶음밥 퇴근하고 저녁마다 돈가스나 만두를 튀겨먹으며 한껏 살이 오른 나는.. 아 그래도 이제는 뭔가 살찌는 야식보다는 단백질이 많이 든 야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닭가슴살 1kg 을 구매한다. 닭가슴살도 기름 둘러 구워먹으니 꽤나 맛있다고 느낀 나는 11번가를 통해 5kg 짜리 닭가슴살을 구매하게 되고... 생각보다(?) 쉽게 질려 5kg 중 1kg 만 소비한 후 정체가 시작되어 재고가 되어버린 닭가슴살을 처분해야 할 문제가 생겼다.. 어머니께서 질릴텐데 왜케 많이 샀냐고 하셨는데..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했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군... 여튼 그래서 이번에는 닭가슴살 카레볶음밥을 도전해보았다. 학교 다닐 때 카페테리아에서 많이 먹던 녀석인데 그 맛을 생각하며 도전!!! 하지만.. 맛은... 무슨 밥 따로, 카.. 2014. 11. 30.
생어거스틴 뿌빠뽕 카리 생 어거스틴이라는 뭔가 유럽적인 이름을 사용하는것과는 반전으로 그곳릉 타이(태국) 음식점이었다. 사실 다른 음식점을 가려했으나 내가 회사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그곳은 문을 닫아 생어거스틴으로 선회 나래는 팟타이등의 음식을 먹으려했으나 나는 태국의 추억을 기억해내 뿌빠뽕 카리를 주문한다. 가격은 28,000원. 참고로 뿌빠뽕 커리는 태국식 게 커리로 고소하며 느끼한 소스와 진한 게살맛을 느낄 수 있는 나름 강한 맛의 커리이다. 남녀 2인이 먹기에는 공기밥 2개 추가해서 먹으면 조금 모자란 정도의 양이다. 내 기억. 추억속의 나래는 항상 바보처럼 웃으며 마녀처럽 까르르 거리며 천방지축거리는 이미지인데, 어느샌가부터 속세에 찌들어가며 다크서클만 늘려나가는 것을 보면 뭔가 안타깝다. 태국에서의 뿌빠뽕 커리의 .. 2014. 10. 4.
[음식 이야기] 청양고추를 먹을 때마다 외국에 로열티를 내야 한다. 청양고추는 우리 나라 것이 아니다? 청양고추를 먹을 때마다 외국에 로열티를 내야 한다. 청양고추는 우리 나라 것이 아니다? 청양 고추는 매운 고추로 유명한 태국 땡초 고추와 제주산 일반 고추를 교배하여 만든 새로운 종자이다. 이 녀석은 사실 카레를 만들 때 넣을 캡사이신의 추출을 위해 만들어진 품종인데, 매운 맛으로 인기가 좋아 일반적인 고추로 사랑받아 왔다. 이 청양 고추는 1983년에 국가의 지원을 받아 국내 한 종묘회사에 의해 개발되었다.하지만 1990년 대 말 외환 위기 때 청양 고추에 대한 특허가 외국 농업기업 "몬산토"에 넘어가 외국에 로열티를 내고 먹는 음식이 되어 버렸다. 우리나라가 향후 10년간 종자 사용 로열티로 지급할 금액이 약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하나 달아주세요~♥ 땡초 고.. 2014. 3. 31.
사르바나 바반 - 북인도 뉴델리에서 만나는 정통 남인도 음식. 사르바나 바반 - 북인도 뉴델리에서 만나는 정통 남인도 음식. 뉴델리의 명소 중 하나인 코넛 플레이스에는유명한 음식점이 하나가 있으니 바로 남인도 음식 전문점 사르바나 바반 ( Sarvana Bhavan ) 이 그것이다. 사라바나 바반 ( Sravana Bhavan )P-15, Connaught Circus08:00~23:002인 Rs 250~400 남인도, 그 중에서도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타밀나두 전통 음식점이다. 본점은 첸나이에 있는데, 허름한 밀즈(남인도 탈리)집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 에미레이트, 미국, 캐나다 등지에 분점을 거느린 요식업 재벌로 거듭났다.남인도를 제외하고는 인도 내 분점은 없었는데, 최근 코넛 플레이스에 두 개의 점포를 내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북인도.. 2013. 12. 27.
[인도] 낙타사파리 [By Myung] 인도 낙타사파리, By Myung 9시에 출발하기로 해서 8시40분까지 서둘러 나갔다.가는도중 음료수(생수) 하나씩 사고 낙타타는곳까지 지프타고 낙타인는곳까지 옮겨간다.우리가 도착한곳에 낙타와 낙타몰이꾼 3명이 있었다.검정으로 아래 위를 입은사람은 정말 마를데로 말라 있었고 체크남방을 입은사람이 있었는데그 사람 역시 마르고 검디 검었다.서로의 서먹한 만남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우리들~~~~조심스럽게 낙타를 타고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었지만 낙타를타고 낙타가 일어날때와 앉을때이두려움과 떨림은 사파리가 끝났을 즈음에야 조금 익숙애 졌다.40분정도 타고 갔을쯤 사막에 작은 나무그늘이 조금 드리워진 곳에서 우린 점심을 먹었는데 음료수 1.5리터 피티병 하나로 손딲고 얼굴닦고 하더니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낙.. 2013. 7. 15.
[전민동/맛집] 용준상또 함바그또카레 이키마시따. 전민동 맛집, 용준상또 함바그또카레 이키마시따 전민동에서 서식하게 되면서, 이제는 자주 만나게 된 용준상.맛있는 밥을 사달라니깐 어떤 종류의 음식이 먹고싶냐고 그래서.. 일식중에 괜찮은거 없냐니깐 이곳을 데려갔다. 이름은 함바그또카레.이름부터가 뭔가 느낌있어서 좋다. 전민동 먹자골목통의 할리스 커피 옆골목에 있다.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함바그또카레는 이름 그대로 함바그와 카레를 한 플레이트에 올려주는 것이 기본메뉴이다.카레 대신 데미소스, 애플소스 등의 소스를 대체하여 선택할 수도 있고,함바그 위에 치즈를 올릴 수도 있다. 가격대는 약 7,000~8,000원으로 꽤 쎄다.세트메뉴도 있는데 세트메뉴는 함바그 2종과 샐러드, 그리고 음료까지 나온다.가격이 조금 절약된다. 오랜만에 만난 용준상은 박사과정.. 201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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