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장르 : SF, 판타지, 옴니버스
시간 : 113분
감독 : 김지운(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달콤한 인생 ), 임필성
출연 : 류승범, 송새벽, 김강우, 송영창, 김규리, 고준희, 진지희, 김뢰하,
김서형, 박해일(목소리), 조윤희,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시놉시스( Synopsis )
2012년, 준비하라! 멸망이 가까웠다.
인류멸망보고서 1. 피조물인 인간, 신의 영역을 넘보다! <천상의 피조물>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한 미래. 천상사의 가이드 로봇 RU-4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설법을 하는 경지에 이른다. 이를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한 제조사 UR은 해체를 결정하지만 그를 인명스님으로 부르며 숭배하는 승려들은 반대한다. 해체 직전, 일촉즉발의 순간, UR의 엔지니어 박도원(김강우)이 상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인명의 앞을 막아 서는데…
인류멸망보고서 2. 욕망의 끝은 섬뜩한 종말일지니…<멋진 신세계>
가족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홀로 남은 연구원 윤석우(류승범)는 소개팅 약속에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지 않고 한번에 처리한 후 집을 나선다.킹카 (고준희), 맛있는 고기 요리, 즐거운 클럽. 온갖 유희 끝 그녀와의 달콤한 키스 현장을 덮친 고교생들을 괴력으로 응징한 석우의 몸에 이상한 변화가 온다. 거리를 뒤덮은 좀비의 물결, 광우병도 조류독감도 아닌 괴 바이러스의 정체를 캐는 매스컴의 호들갑도 무색하게 서울의 거리는 멸망으로 치닫는데…
인류멸망보고서 3. 그날 이후, 살아있음을 기뻐하라! 인류, 제2의 탄생 <해피 버스데이>
당구광 아빠의 8번 당구공을 부셔버린 초등학생 박민서(진지희)는 정체불명의 사이트에 접속, 당구공을 주문한다. 하지만 2년 후 당구공 모양의 괴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하고 임박한 멸망에 민서 가족은 오타쿠 삼촌(송새벽)이 설계한 지하 방공호로 대피한다. 그리고 7년 후, 엄청나게 밝은 광채에 홀려 민서(배두나)는 용감하게 지상으로 향하는데…
포스터
예고편 ( Trailer )
평가
- 이건 내가 기대한 스토리가 아닌데? 뭐 이런 싸이코 또라이 영화가 다 있지..? 라고 시작해서 몇 일동안.. 그건 뭐였지..? 라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
- 이 영화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3가지 이야기 모두 2012년 한창 화두가 되었던 지구 종말 혹은 인류 멸망에 대한 이야기. 물론 이 이야기는 재난 형식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우리가 우려하는 원인에 조금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한다. 하나는 신종 바이러스. 두번째는 로봇의 자각. 세번째는 행성 충돌. 신종 바이러스는 사소한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결국 인류의 파멸을 이끌 수 있다는 관점. 두번째 로봇의 자각은 반드시 재앙만은 아닐 수 있다는 관점. 세번째 행성 충돌은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가볍게 다가온다.
- 이 3가지 이야기 중 가장 오타쿠적이고 만화스러운 내용은 세번째 행성 충돌 <해피버스데이>. 이 부분은 별로 이해하고 싶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부분. 첫번째 신종 바이러스 <멋진 신세계> 부분은 나비효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로봇의 자각 <천상의 피조물>. 해탈의 경지에 있는 로봇의 갈등을 너무나도 잘 그렸다. 이 부분만 김지운 감독.
- 이 영화는 주제도 주제지만, 케스팅에 놀라게 된다. 엄청난 배우들의 케스팅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주연급 배우들이다. 조연급 배우들도 얼굴은 널리 알려진 배우들..
- 두번째 이야기의 한 가지 질문이 나를 집중하게 만들었는데...
- 큰스님 -
- 또 하나..
- 솔찍히 지금도 이 영화는 무슨 영화일까 싶은 느낌이 들지만, seg. "천상의 피조물" 부분만 따로 심오하게 더 다뤄 한편의 영화화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 평가 : seg. 멋진 신세계 ★
seg. 천상의 피조물 ★★★★ + 반
seg. 해피 버스데이 반
- last comment : seg. 천상의 피조물은 몇번이고 다시 보고 싶다..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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