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장르 : 드라마, 멜로
시간 : 101분
감독 : 왕가위(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
출연 :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왕페이
시놉시스( Synopsis )
왕가위 감독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작품. 95년 홍콩 금상장 4개부문(작품.감독.남우.편집), 94년 대만 금마장 영화제 남우주연상, 94년 스톡홀롬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야기는 두 개로 구성된다. 두 이야기의 남자 주인공들은 모두 실연한 경찰. 그리고 둘다 실연의 아픔을 잊게하는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사복경찰 금성무는 도시를 있는 힘껏 달리고, 양조위는 자신의 집에서 그의 소유물(곰인형, 금붕어, 비누, 젖은 옷)에 대고 계속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5월 1일은 금성무의 생일이자 옛애인인 아미와 헤어진지 딱 한달이 되는 날이다. 금성무는 5월1일이 유효기간인 파인애플을 30일동안 사모으고 그날이 되도록 아미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녀를 잊기로 혼자 마음먹고 있었다. 한편 5월 1일은 마약 밀매업자인 임청하가 자신을 배신한 중개인을 제거하기로 마음먹은 날이기도 하다. 5월1일까지 금성무는 초조하게 연락을 기다렸지만 옛 애인에게서는 감감무소식이고 실망한 그는 사모은 파인애플을 다 먹어버리고 술집에 간다. 그리고 거기서 처음 들어오는 여자를 사랑하기로 마음먹는데 그때 들어오는 임청하. 둘은 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쉬고 싶다는 임청하를 호텔로 데리고 간다. 그러나 그녀의 의사는 정말 쉬고 싶다였기때문에 금성무는 그녀의 피곤을 반영해주는 더러워진 신발을 벗겨 깨끗이 닦아놓은후 떠난다. 그리고 스물 다섯의 아침 삐삐를 통해 메세지를 받는다.
한편 금성무가 자주 가는 패스트푸드점의 점원 왕정문은 가게에 있을 때문. 마마스 앤 파파스의 "California Dreaming"을 크게 틀어놓고 캘리포니아로 떠날 꿈을 꾸는 발랄한 아가씨. 순찰 경찰인 양조위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던 그녀는 그의 애인 스튜어디스가 가게에 맡기고 간 이별의 편지를 보게 된다. 그후 왕정문은 양조위가 없을 때면 그의 집으로 가 그집에 남아있는 여자의 흔적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자신의 집이 조금씩 변해가는 것도 눈치채지못하던 양조위는 옛 애인이 집에 돌아온 것같은 느낌에 낮에 집에 들렀다가 왕정문을 발견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준비를 한다. 왕정문이 옷장에 걸어둔 옷을 입고 약속 장소로 나간다. 그러나 기다리던 그녀는 오지않고, 패스트푸드점 주인이 편지를 전해준다. 이별위 편지임을 직감한 양조위는 읽어보지도 않은채 휴지통에 버렸다가, 다시 돌오와 비에 젖은 편지를 말려서 읽는다. 그러나 그 편지는 거의 알아볼수가 없다. 마침내 스튜어디스가 되어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왕정문은 옛날의 그 가게로 찾아오고, 거기에는 양조위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포스터
예고편 ( Trailer )
평가
- 홍콩 여행을 준비하면서, 배경이 된 도시라는 이야기를 많이 봐서 보개 된 영화. 하지만 배경은 거의 안 나온다... ㅎ
- 중경삼림에 대한 리뷰를 보면 사람들이 엄청 칭찬하는데, 솔찍히 기대가 커서인지 와닿지 않았다. 사람들의 표현을 따르자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화면구성이라고 했다. 촬영법은 물론 파격적인 색상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후기를 보고 생각하니, 벌써 20년이 지나버린 영화인데, "그렇구나.." 싶었다. 근데 제목은 왜 중경삼림이야??
- 스토리 구성은 두 남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바보라서 두 스토리가 한 스토리인 줄 알고, 끝까지 패스트푸드 알바생이 언제 임청하로 정체를 드러낼까.. 아님 언제 마약밀매상 임청하가 될까? 라는 두근거림으로 봤는데.. 알고 보니 다른 이야기.. 영화를 살짝 헛봤다. 게다가 나는 패스트푸드 알바생이 너무 변태같다는 생각이 너무 지배적인데.. 사람들은 그걸 사랑으로 이해하드라.. 음..
- 평점 : ★★ + 반
- last comment : 기대보다는 못한 영화. 어찌보면 파격적이지만,
나를 어지럽게 하는 노래들과 화면구성 하지마!! 노래좀 꺼 패스트 푸드점!!
패스트 푸드점에서 키스하는듯한 원근법 사용한 촬영법은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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