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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지금까지 마마스에 대해 엄청난 칭찬을 한 나이지만..
이번에 먹은 머쉬룸 파니니는 실패였다....
이번에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와 [머쉬룸 파니니],
그리고 [필리 치즈 스테이크] 중 하나를 먹고 싶었고..
고르지 못해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하나 골라달라고 했는데..
건강을 생각하여 머쉬룸 파니니를 먹으라는 오더를 듣고 주문!!
비주얼 자체는 다른 치즈가 듬뿍 들어간 파니니와 크게 다르지 않게 맛있게 보인다...
속 내용물도 치즈와 버섯이 어울어져 엄청 맛있게 생기긴 했지만..?
실상적으로는 조금 실망이었다.
마마스를 너무 맹신했던 탓일까? 아니면 이 마마스만의 스타일에 질려서일까?
우선 평가를 하자면 저 버섯은 버섯 특유의 깊은 맛을 찾아보기 힘든 버섯이었고,
그렇다고 치즈와 어울리는 맛도 아니었다.
대체적으로 치즈의 짠맛 이외에는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고,
버섯 역시도 뭔가 탱탱함도 느낄 수 없는 그냥 싸구려 버섯을 쓴 느낌..
지금까지 먹은 다른 마마스 메뉴들은 강추였지만 이 녀석은 음... 그냥그냥도 아니고 비추급이다.
특히나 버섯 맛에 대한 묘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가격은 비슷한 8,500원 근처!
정리하면
마마스의 파니니들은 내가 극찬을 아끼지 않을정도로 항상 매우 맛이 있었다, 하지만 머쉬룸 파니니는 음.. 맛 없당.
버섯 고유의 맛도 나지 않고, 치즈와도 어울어지지 않으며 그냥 적당히 짠맛나는 파니니였다.
버섯에 대한 묘한 기대가 있다면 절대 비추이며, 그냥 아무거나 잘 먹는다면 혹은
그냥 궁금하다면 기대없이 시도해보길.
가격은 비슷하게 8,5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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