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상의원 - 옷과 관련된 사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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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2014)

7.4

감독

이원석

출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정보

드라마, 시대극 | 한국 | 127 분 | 2014-12-24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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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Synopsis )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공간 ‘상의원’

이 곳에서 펼쳐질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이 조선의 운명을 뒤흔든다!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은 

 이제 6개월만 채우면 곧 양반이 된다. 

 

 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박신혜)와 그녀의 시종들은 실수로 면복을 불태우게 된다.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고수)은 

 급하게 옷 짓는 사람이 필요했던 왕비의 청으로 입궐하여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린다.

 

 돌석은 처음에는 기생들의 옷이나 만드는 천한 사내라고 생각하며 공진을 무시하나

 자신을 곧잘 따르는 공진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그의 천재성에 묘한 질투심도 느낀다. 

 

 왕(유연석)과 왕비를 사로잡은 공진의 옷들은 조선 전체의 유행을 일으키는 한 편,

 청나라 사신을 위한 대형 진연을 앞두고 

 모두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옷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포스터

예고편 ( Trailer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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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 자체는 매우 진부 ( 너무 예상가능한 수준의 딱 그들의 연기 ) 

버뜨!!! 한석규의 중반부 중전 옷 제작 대결(?)에서 패배하고 나오는 그 웃음과 눈빛연기는 소오르음...

앤드!!! 마지막에 왕과의 대면에서 끌려갈 때 고수의 눈빛연기(표정) 소오르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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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감초라니

유연석의 왕 연기도 나쁘지 않음! ( 유연석은 정말 차세대 연기자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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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와 고수의 서로간의 인정을 베이스로 한 오묘한 관계와 배려

마치 옷을 소재로 한 조선판 살리에르와 모짜르트의 이야기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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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옷도 아름답고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통적인 예를 갖춘 색이 고운 한복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뛰어넘지는 못한다고 본다. 하지만 당시대 사람들은 워낙에 획일화된 진부함 속에 고수가 만든 옷이 엄청난 임펙트로 다가왔을 것은 저명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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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잴 떄 중전 왜 느끼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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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다 사람의 욕심과 시기로부터 비롯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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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을 하는 부분과 염색한 것을 말리는 씬은 참으로 색상이 하늘색과 어울어져 화려하며, 평화롭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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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의 옷은 그렇다 치고, 머리의 장식들은 닭인가? + 무슨 조선 최장의 빗자루를 끌고 다니나 싶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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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중전 뒤의 병풍이 참 멋있다.

cf) 핑크와의 첫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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