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감기 - 메르스(mers) 때문에 보게 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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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2013)

7.1

감독

김성수

출연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이희준

정보

드라마, 어드벤처, 액션 | 한국 | 122 분 | 2013-08-14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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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특별히 point out 할만한 정보는 없다.

 

시놉시스( Synopsis )

출처 : 네이버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 건 사투가 시작된다.

 

포스터

예고편 ( Trailer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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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국이 메르스(mers) 로 불안정한데, 일부 네티즌들이 영화 "감기"가 현재 메르스의 전파과정과 비슷해서 예언서와 같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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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퍼지는 경로를 너무 적나라하게 "기침" + "분비물" 로 묘사하여, 괜시리 메르스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시비거리를 만들지 않을까 불안하다. 별 일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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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나온다는 사실에 꽤나 큰 거부감이 있기는 했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장혁의 삐죽 나온 입과 멋진 척 하는 이상한 뿌나에서의 "담아~ 담아~" 스러운 연기는 거의 없으니, 장혁의 그런 연기를 싫어하는 분이시더라도 볼만한 영화일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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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재난 영화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뻔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영화이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어떻게 구성할지가 관건인데 꽤나 괜찮게 구성했다.

다만, 수애와 장혁의 연결고리(?) 는 너무나 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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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분당에서 일할 때 탄천에 이상한 시설을 하고 있어서 이게 뭔가? 싶었던 적이 있는데 그게 감기를 촬영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뭔가 조금 더 재미있게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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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은.. 왜... 특정 시점 이후로 영화에서 저런 역할로만 나오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넝쿨당 시점부터 매우 좋아하게 된 배우인데 아쉽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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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아역으로 나오는 아이가 회사 허형의 딸과 너무 닮아서 싱크되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아역인데 어찌 저리 똘망똘망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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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어설픈 CG 는 웃음 포인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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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저런 것들을 대표로 뽑아놓고 월급준다는게 참... ( 우리 세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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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씨가 대통령 역으로 나오는데.. 뭔가 드라마 "대물" 생각도 나고...

현 대통령과도 비교도 하게 되고..

여러 면으로 흥미롭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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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의 행동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나쁜X 이다..

자기 가족 살리자고 다른 사람들 다 죽일 수 있는..

사실 수애야말로 결국 "결과"가 좋아서 그런거지 "과정"으로는 정치인들과 별 다를 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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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의 씬에서 동료와의 관계 + 가족(어머니)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신에서는 눈물이 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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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기 쉬운 재난영화 치고는 꽤나 구성을 잘 한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다.

강추까지는 아니지만 추천!!

+ 이 영화 보고 나니 괜히 마스크를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된다.. ㅋ

cf) with 김스타 via 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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