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5)
Be with You
- 감독
- 도이 노부히로
- 출연
- 타케우치 유코, 나카무라 시도, 타케이 아카시, 미야마 카렌, 나카무라 카츠오
- 정보
- 로맨스/멜로, 판타지, 드라마 | 일본 | 118 분 | 2005-03-25
시놉시스( Synopsis )
처음부터 다시 사랑하기 위해...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비의 계절에 찾아온 6주간의 기적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온다.는 약속을 남기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겐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과 그 아들을 챙겨야하는 어설픈 아빠가 있다. 그리고 비오는 어느 날, 늘 놀러 가던 숲에서 산보를 하던 아빠와 아이 앞에 아내가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생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두번째의 사랑을 맺어가고 아이 역시 두번째의 엄마를 만나게 된 사실에 너무나 큰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그 여인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약속을 남겼다. 비의 계절이 끝나는 6주뒤에 떠난다는 것을.
포스터
예고편 ( Trailer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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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빠이가 엔딩 부분을 보고 30분간 펑펑 울었다고 해서 다시 보게 된 영화. 이전에 봤을 때도 그리 큰 감흥은 없었는데, 여전히 큰 감흥이 없었다. 다만 아직도 이성의 끝판왕이라 감성이라는 건 없을 것 같은 종빠이가 이걸 보면서 울었다는 것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이며 의구심이 많이 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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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들이 상황들을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한다는 느낌을 또 강하게 받았다.
특히 남자 주인공의 직장에서 직장상사가 항상 화면의 앵글 뒤에 fade out 된 상태로 나오는데, 그 상사를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뭔가 기대를 하게 되기도 하고, 일본스럽다는 느낌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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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역할을 하는 녀석이 얼마나 귀엽든지. "응!!" 이라고 대답할 때마다 얼마나 볼을 꼬집어주고 싶던지 ㅋㅋ 일본 아이들은 너므너므 귀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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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약간 전통적인? 연애스타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 일본애들도 정말 저런식으로 감정표현을 하고 연애를 할런지는 조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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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모성애에 대한 것도 느낄 수 있고, 일본의 고전적 연애 스타일과 감정 표현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일본 아이의 귀여움도 느낄 수 있고, 여러 면으로 나를 꽤나 만족시킨 영화이기는 한데... 뭐라고 딱 꼬집지는 못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다. 뭐 스토리를 내 맘대로 구성할 수는 없는거지만, 여 주인공의 등장과 퇴장을 그리고 그 여운을 조금만 더 괜찮게 그렸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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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로 나오는 남주인공은 꽤나 답답한 새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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