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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카페&주점 이야기

[대학로/맛집] 이런 디저트 집이 있었어? 강추!!!

by 돼지왕 왕돼지 201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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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군과 식사 후에 갑자기 후식을 사먹어야 겠다며 지나다 방문한 곳.

밖에서 봤을 때부터 뭔가 느낌이 너무 좋다. 나름 포근하며 수제 조각케익을 정말 맛나게 데코해서 팔 것 같은 느낌?

이름은 Snob 인데 무슨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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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을 때도 역시 안쪽 인테리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흰색으로 깔끔하다.

사진 바깥쪽으로는 테이블들이 있는데, 테이블들은 옹기종기 모여있고, 테이블 자체가 우아하거나 분위기 있지는 않다. 살짝 와글와글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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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여러 가지 케이크를 파는데, 한 조각의 가격은 대체로 5,500원.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 수제 케이크로 추정되며, 맛을 보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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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기가 너무 맛있어서 딸기가 들어간 녀석 중 하나 고르기로 하고, JH군은 얼그레이 케이크를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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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녀석이 얼그레이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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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딸기 타르트(후레즈 타르트). 타르트로 할까 케이크로 할까 고민했는데, 뭔가 타르트의 내용물이 치즈스러운 진한 맛이 강할 것 같아 타르트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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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와서 집에서 맛나게 먹는다.

딸기 타르트는 생각만큼 맛나지는 않은데, 아마도 얼그레이 케이크가 더 맛나고 단 맛이 강해서인걸로 보인다.

타르트만 따로 먹으면 더 맛날 것 같은데, 타르트는 파이베이스로 바삭하니 좋다. 딸기도 싱싱하고 크림도 너무 독하게 진하지 않고 좋다.

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 진한 커피보다는 연한 커피가 더 어울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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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이 물건인데, 크림 자체에 얼그레이 맛이 정말 강하다.

입에 넣는 순간 얼그레이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그리고 이 녀석에서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바닥 타르트인데, 딱딱하여 쪼개먹는것은 조금 힘들었지만, 그 맛이 페레로로쉐를 먹는 느낌을 주는 아주 강렬한 맛이었다.

약간의 캬라멜맛도 나면서 견과류 맛도 나는 것이 저 녀석은 정말정말 초초초초초강추이다.

저 녀석은 정말 MUST-EAT 아이템으로 다음에 가도 저 녀석은 꼭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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