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 죠스 & 좀비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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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좀비 축제를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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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축제는 USJ 의 약 1/4 공간에서 펼쳐졌는데,
그 공간에 가면 조명을 매우 어둡게 해놓는다.
좀비들이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하고,
공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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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좀비는 침 뱉는 좀비인데,
뒤뚱거리며 다니다가 갑자기 후다닥 뛰어다니며 사람들에게 침을 발사한다.
물론 실제 침은 아니고 물총처럼 침이 찍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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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름 뒤뚱거리는 좀비가 귀여워 쫓아다니다가,
갑자기 돌변하여 침뱉는 좀비에게 당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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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좀비축제를 조금 더 잘 즐기려면,
약 2만원정도하는 심장 목걸이를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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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들이 일반 사람들을 "공격" 은 안 하고 위협만 하는데,
이 심장 목걸이를 한 사람들은 "공격" 을 한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쫓아다니며 공격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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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좀비 축제라고 해서 뭐 얼마나 뭐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실제 좀비들의 분장이나, 연기 퀄리티가 엄청나다.
김스타님과 나도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소리지르는 좀비들에게
우아아아악~~ 소리를 지르며 몇 번이나 도망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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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공간에서는 좀비들의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저 좀비는 차량 위에서 사람을 열심히 뜯어 먹는다.
뜯어 먹는 사람이나 뜯어 먹히는 사람이나 실제 연기를 너무 진지하게 잘 해서
실제 약간 거북함을 느끼기도 하고,
혐오스럽다는 생각까지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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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축제를 준비하려면 저렇게 제대로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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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SWAT 이라는 차량과 함께 경찰들이 있지만,
좀비가 앞에 돌아다녀도 뭐 그냥 방관한다. ㅋㅋ
그냥 폼으로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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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좀비들..
얼마나 쩔룩거리는 좀비 연기를 잘 하던지
+
여자 좀비의 비명은 정말 공포영화에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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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뒤뚱거리며 침뱉는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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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 무서운 좀비의 마지막 엔딩 퍼포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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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시간쯤이 되자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면서 좀비들이 삼삼 오오 모인다.
그리고는 갑자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
저 여자 좀비에게 푹 빠졌다.
춤 동작의 귀염성이나 비명이나 정말 너무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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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좀비 축제같은 것을 하면,
저정도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연기를 잘 할 수 있으려나?
일본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 저 좀비 개개인으로부터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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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Express 1개를 시간 계산 착오로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김스타님과 함꼐 너무너무 재미있게 하루를 즐겼기에
깔끔하게 잊고 즐겁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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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이야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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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축제 뿐만 아니라 다른 축제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
준비 퀄리티가 장난 아님을 이미 확인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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