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미국에 왔음 미국 본토 피자를 먹어봐야지? |
시작 : 0932
끝 : 0951
우리의 일과에는 맛집을 찾는 것도 하나의 Task 로 포함되어 있었다.
미국지사에는 밥을 주는 곳이 따로 없어 항상 외식을 해야 하기 떄문이다.
오늘 일과를 마치고 모두가 또 고민에 빠졌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ㅋㅋ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가 누군가가 미국에 왔으면 미국 본토 피자를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맞는 이야기다. 그래 오늘 저녁은 피자다!!!
그래서 검색해서 차 타고 멀리멀리 별점이 높은 피자집으로 향한다.
산호세에 있는 피자 가게인데 이름은 "New York Pizza" 이다.
바깥쪽에 걸려 있는 간판에서 이들의 자부심을 볼 수 있었다.
확실히 맛에 자신있나보다
"다른 프렌차이즈 피자들과는 맛이 확연히 다르지요.
들어와봐요. 증명해 보입죠!!"
들어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ㅋ
맛집이 확실합니다요!!
엄청나게 심란하게 이것저것이 벽에 붙어있다.
뭔가 잘 나가는 피자집의 느낌을 준다 ㅋㅋ
( 왜 그 느낌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무슨 맛을 시켰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총 4가지 맛으로 Large 사이즈 두판을 주문했다.
즉 1가지 맛이 반판을 차지하게 된다.
한 판에 약 $ 30 정도 되니 한국과 가격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조각피자로 가져갈 경우에는 바로바로 가져갈 수 있지만,
우리는 4가지 맛을 조합해서 Large 로 주문했기 때문에 새로 만들어서 시간이 15분정도 걸린단다.
그 사이에 남자 매니저님들은 술을 사러 마트로 출발하신다 ㅋㅋ
열심히 피자를 만든다.
만드는 과정은 사실 한국의 피자마루, 피자스쿨 등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맛은 확연히 차이가 날까?
열심히 토마토 소스를 문질문질..
왠지 소스가 엄청 짤 것 같다.
왼쪽은 Buffalo Chicken 으로 보이고,
오른쪽은 아마 Times Square.
왼쪽은 아마 The City.
오른쪽은 Bensonhurst. ( 뉴욕의 한 지명 )
이름은 다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여튼 맛은 다 좋았다.
미국식 피자의 맛은 우선 도우도 좀 맛있다.
한국 피자의 경우 도우를 남기기 일수인데,
미국 피자는 도우도 간이 잘 베어있고 쫄깃쫄깃해서 피자와 참 잘 어울린다.
그래서 다 먹게 된다.
그리고 재료를 정말 아끼지 않고 뿌려준다는 느낌도 받는다.
치즈는 좀 더 짭쪼름하니 맛있다.
확실히 국내의 피자와 비교해 짜긴 짜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는 짠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고, 재료가 듬뿍듬뿍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그러나 가격대와 맛을 생각해봤을 때
피자는 "무조건" 본토피자지!! 까지는 아니었다.
IPA 가 너무 좋다고 노래를 부르며 마신 짱M 이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준 SIERRA NEVADA PALE ALE.
맛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튼 나는 술맛은 아직 잘 모르겠다. ㅋㅋ
미국 피자를 드셔 보셨나요?
미국 피자 맛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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