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애완동물샵 & 앤 드러그 스코어 구경 |
오늘은 관광 없이 쉬는 날.
그래서 지나가면서 이것저것 그냥 넋놓고 구경한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애완동물 샵!!
너무나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비치되어 있엇다.
우리나라의 애완동물 샵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곳의 녀석들은 닭장같은 곳이 아니라 꽤 넓은 곳의 방을 할당받으며,
혼자 독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둘 이상의 강아지들이 어울어져 있는 경우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일본병에 빠져서.. 어쩜 이렇게 일본에서 분양하는 강아지들은..
미용도 일본 스타일로 하고, 뭔가 더 귀여운 느낌이랄까? ㅋㅋㅋ (미쳤네)
이곳에서 놀라웠던 것은.. 바로 애완견들의 가격!!!
대체적으로 가장 저렴한 녀석들이(강아지 고양이 모두) 30만엔이 넘었는데...
30만엔이라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만원이다....
헐... 일본에서 애완동물 기르는 친구들은 정말 부자구나 싶었다.
포메라이언은 360만원이 넘고..
이 가게에서 본 녀석 중 토이 푸들이 가장 저렴한 240만원정도였다.. ㄷㄷㄷ
여러분.. 일본에서 애완견 데리고 다니는 여성분들 보면 붙잡으세요.. 부잡니다.. ㅋㅋ
너무나 귀여웠던 포메 새끼 크흑..
심쿵!!!
그리고 신발이 잘 안 맞아 고생하던 김스타님이...
자신의 닉네임에 어울리는 스타가 들어간 신발을 구매한다.
신발가격은 할인해서 4150으로 약 41500원이네요.
가격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었다.
신발이 불편해서 너무 힘들었다면서 저 신발을 신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펄쩍~" BGM 이 자동으로 들렸다. ㅋㅋ
그 다음은 드러그 스토어를 구경간다.
다들 아시겠지만, 드럭 스토어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 떄문에, 한두개 살때는 발품파는 것보다 그냥 적당한 가격이면 대충 사도 되지만..
선물용을 생각해서 대량으로 살 경우에는 잘 알려진 저렴한 곳을 찾아가는 것이 개이득.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몇백원 차이나는 거 몇개 사다보면 금새 만원 이상 차이가 나버린다.
가격비교를 위해 동전파스의 사진을 찍어놨다.
나님이 또 어깨가 신나게 잘 뭉치는 관계로 ㅎ
그리고 또 다른 파스템.. 샤론 파스도 가격비교를 위해 찍어 놓는다.
말차맛 킷켓도 사갈 것이기 때문에 이 녀석도 찰칵.
(참고로 일본에서 이 녀석 킷켓이라고 하지 않고, 키또케또 라고 해야한다.)
그리고 휴족시간까지 ㅋㅋㅋ
정말 가격이 완전 제각각인데..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이 녀석들 용량도 다르다는 것..
휴족시간이 사진에는 18장이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가격차이가 거의 안 나면서 12장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
괜히 가격 차이 별로 안 나서, "옴마 여기가 더 싸! 개이득!" 하면서 18장 기대하고 12장짜리 사고 그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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