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오늘은 온천데이! by 오사카 주유패스 |
오늘은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한 온천 투어를 한다.
주유패스가 있다면 오사카 북쪽에 위치한 "나니와노 유" 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유패스에 교통기능도 들어 있기 때문에, 북쪽에 있어도 부담없이 그냥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어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동한다.
"나니와노 유" 는 나니와의 온천이라는 뜻인데,
나니와는 오사카의 옛날 지명이다. 서울을 경성이라고 불렀던 것처럼...
즉, "오사카의 온천" 이라는 뜻.
나니와노 유는 8층에 위치해있다.
8층에 있어서 좋은 점 중 하나!! 는 바로 온천장 안쪽에 야외온천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온천장 안쪽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남녀가 구분된 발을 통해 입장한다.
우선 타월(수건) 가격을 따로 받기 떄문에 스포츠타올류를 챙겨가면 좋다.
샴푸 린스 바디와셔는 안에 다 있다. 일본의 어느 정도 이상의 온천장에서는 대부분 다 제공되는 듯 하다.
안쪽에서는 케비넷을 100엔 동전을 넣고 이용한다. 열쇠를 열면 반환이 되는 구조이니 우리가 챙길 것은 수건과 몸만 있으면 된다.
안쪽에는 탕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어서 기분 좋게 이용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페이지 참조
http://www.naniwanoyu.com/kr/index.html
나니와노유는 "엄청 강추" 까지는 아니지만, 주유패쓰가 있다면 꼭 가서 몸을 담구고 피로를 풀기를 권장하고픈 곳이다.
<홈페이지에서 퍼온 실외 온천장 모습>
뭔가 아쉬우니 그곳에서의 해프닝을 하나 써보면..
그 당시에는 일본 애니를 열심히 안 봐서 미안하다를 "쓰미마생" 과 "고맹" 밖에 모를 때였다.
그런데 야쿠자처럼 보이는, 몸에 엄청난 일본 특유의 문신을 하고 덩치 큰 사람이 다른 사람과 부딪혔는데,
"어이! 쓰마!" 라고 외쳤다.
그의 표정과 제스쳐는 미안함을 나타내는 듯 했지만, "쓰마나이 (줄여서 "쓰마"라고도 함)" 가 미안하다라는 말임을 몰랐던 나는..
'어 제스쳐는 미안함인데.. 뜻은 "뒤져!" 라는 뜻인가?' 하고 오해를 했었다.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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