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카페] 민뎅 케이크 스토리. 흠 내 취향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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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이랑 냉면을 먹고 나서 컴퓨터를 들고 가서 딩굴러 다닐 카페를 몰색했다.
블로그 검색으로 찾아낸 곳은 좌식 카페라는 "민댕 케이크 스토리".
입구는 전혀 카페스러움이 없어서 살짝 놀람...
카페라면 입구를 좀 이쁘게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 ㅋㅋ
들어갔을 때 인테리어는 저런식.
뭔가 꾸민다고 꾸민 것 같긴 한데... 뭔가 전체적으로 조악한 느낌이랄까? ㅋㅋㅋ
우리는 창가쪽에 앉는 공간을 차지했다.
안내문이 있었는데.. 음료는 먹기 싫고 자리만 쓰고 싶은 니즈가 많았나보다.
메뉴 주문 없이 자리만 시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단다.
1인 3,500원이고... 게다가 외부음식이 가능하단다..
음... 매우 합리적인 느낌이다.
요즘 디카페인을 하는 나에게는 가장 베스트 솔루션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보통 일반적인 저렴한 카페에서의 아메리카노가 3,000~3,500원정도 하니깐...
시간을 정말 많이 보내지 않으면 "개이득" 까지는 아닌 것 같다.
주말같은 때 도시락 싸서 날잡고 있지 않는다면.. ㅋㅋ
커피(아메리카노)는 이렇게 나왔다.
컵 뚜껑을 왜 저렇게 잘라서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쉽게 열 수 있게 함일지.. 아니면 컵 뚜껑 사이즈를 잘못 사서 저렇게 잘라야 씌워지는 걸까?
저것의 정체를 아시는 분은 제보해주세요 ㅋ
이곳 좌식카페는 여자 둘은 그럭저럭 들어갈 것 같은데..
남자가 끼면 좁은 느낌이다.. ㅋㅋㅋ
그래서 우리도 지그재그로 앉아서 좌식 공간을 꽉 채웠다. ㅋㅋ
그렇다고 완전 private 해서...
꽁냥꽁냥 붙어있을 그런 분위기도 아니긴 하다 ㅋㅋㅋㅋ
여튼 뭔가 엄청나게 애매하다.
작은 이동식 테이블이 있는데, 그 테이블도 너무 작아서 내 노트북을 올리면 살짝 작은 느낌이다. ㅋㅋ
여튼 나라이랑 잘 자리잡고 나라이는 그림 그리고, 나는 블로그를 한다.
뭐든 주고 시퍼하는 나라이는 이번에는 내가 니들펠트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늘을 선물해준다.
용마뉘 샘은 워낙 고급을 써서인지.. 그 바늘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초심자인 나에게는 과분한 바늘이다.
이 바늘을 받은 대가로 뭔가 작은 녀석이라도 하나 만들어주기로 딜을 한다.
감자감자!
내가 머리를 쭉 길러서 상투를 틀 거라니깐..
이렇게 상투 기원하는 그림도 그려주었다.
요즘은 그림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이때만해도... 이 친구가 그림은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그림을 좋아하는구나... 느낌이었다. ㅋㅋㅋㅋㅋ
민댕 카페는.. 아마 재방문은 안 할 것 같긴 합니다. ㅋㅋㅋ
여튼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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