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달 전망대 - 무료로 아찔한 체험 해보세요 |
02050214
대부도에서 회사 워크샵이 있었다.
도착지 팬션 가는 길에 달 전망대가 있어서 들렀다 가기로 한다.
달 전망대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무료라는 것이다.
( 돼지왕이 아주 좋아하는 요소!! )
저 위에 완반처럼 생긴 곳이 달 전망대이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잘 보면 한쪽만 바닥쪽이 유리창인데.. 그 비밀은 잠시 후 등장한다.
큰 가리 섬이란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단다 짱짱!!
한 번에 10명정도만 탈 수 있는 엘레베이터를 줄 서서 기다린다.
엘레베이터는 2대가 있는데 한대가 수리중이라서 2번 보내고 3번째에 탔다.
아쉽게도 유리창 청소는 잘 되어 있지 않았다.
이곳에서 서울은 42km 란다.
그래도 나름 깨끗한 스팟을 찾아 찍었다.
바다를 양옆에 두고 길이 쫙 나 있는 것이 멋지다.
전망대에는 프렌차이즈 카페도 있었는데,
커피를 유도하기 위함인지 따뜻한 느낌의 벽화도 있었다.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벅벅 찍는다.
그리고 이제 그 아래쪽에서 유리로 되어있는 부분의 비밀이 밝혀진다.
바로 이곳을 신발 벗고 걸어보라고 안내가 되어 있다.
윽..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반드시 피하길...
이게 분명히 안전하게 설계되었을텐데...
그 믿음이 있으면서도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면서 계속 아찔아찔해지면서 설계에 대한 생각은 싹 날아간다.
쫄보들은 함부로 도전하지 말길 ㅋㅋ
다른 한쪽의 풍경도 멋지다.
마치 항공모함 같은 느낌도 든다.
사람들이 작은 점만하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비해서는 꽤나 즐거운 체험이었다.
날씨가 좋다면 더 멀리 볼 수 있어서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우리는 시간에 쫓겨서 그냥 한바퀴 돌고 갔지만..
여유를 갖고 커피 한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해도 꽤 괜찮을 것 같다.
데이트 코스로 나름 추0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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