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에서 블로그 하고 놀다가 김스타님과 조인해서
김스타님이 이전에 가서 맛있게 먹었어서 소개해주고 싶다는 일본 가정식 요리를 먹으러 갑니다.
이름은 돈돈정.
일본어로는 돈돈테이라고 부릅니다.
겉 외관이 매우 깨끗하고 정갈해보여 기분이 좋습니다.
진짜 일본처럼 저렇게 귀엽게 음식 모형도 만들어놓아 메뉴 선택을 도와줍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식입니다.
뭔가 타일이 너무 흰색인데다가 사이사이에 때가 낀 듯한 느낌도 살짝 주어..
목욕탕 느낌이 나는 것이 외부에 비해 내부 인테리어는 별로인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도 작고 좁습니다.. ㅠ
메뉴판.
여러가지를 파는데 우리는 2번 돈데끼스테이크 정식과 4번 믹스 후라이 정식을 시킵니다.
가격은 각각 12,000원.
다른 것들도 많이 팔아서 참고하시라고 다른 메뉴들도 올려봅니다.
이런 단품 메뉴들도 파니 참고.
이 곳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바로 이 물통이었습니다.
물론 이런걸 볼 떄마다 위생관리를 잘 할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재미있어서 어린이마냥 낄낄거리며 물을 짜냈습니다.(?)
( 위쪽을 펌프질 하듯이 누르면 물이 나옵니다. )
우선 이 녀석 아주 합격! ㅋㅋ
기호에 맞춰 뿌려먹을 수 있게 각종 소스들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돈가스 소스, 후리카게, 산초, 소금, 고추기름 등등.
저의 항정살 스테이크 정식(돈데끼 스테이크 정식) 이 나왔습니다.
항정살 스테이크 맛은 좋았으나..
후리카게가 뿌려진 밥과 스테이크 소스가 간이 너무 쌨습니다.
다른 소스들이 비치되어 있어 기본간이 싱거울 거라고 예상했는데 말이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막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김스타님의 믹스 후라이 정식입니다.
기대치 않은 게살튀김도 나왔었습죠.
그러나.. 돈까스의 고기가 너무 얇고 부실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비쥬얼이 괜찮고 양적인 측면에서 가성비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이유를 이해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 아마도 학생 친구들이 이런 일본 가정식 스타일을 잘 안 겪어봐서 신기해서 오는듯.. 데이트 하기 괜찮아서.. )
정리하면..
외관에 비해 인테리어는 조금 별로고 좁다.
펌프질하는 물통이 신기하고 재미있엇다.
가성비 자체는 나쁘지는 않다.
항정살 스테이크 정식은 간이 쌨고, 믹스 후라이 정식의 돈까스는 부실했다.
재방문 의사는.. 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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