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벨라시타 지하 삼대촌닭에서 치킨 무쓔~ |
04130424
열심히 전시회 보고 돌아다닌 후 배고파하는 나라이 덕에 밥을 바로 먹었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녀봤지만, 마땅한 게 없어 그냥 제가 좋아하는 치킨을 먹기로 하죠.
지하에 있던 "삼대촌닭" 이라는 매장으로 갑니다.
이름이 삼대촌닭인데 저 첫글자 "삼" 이 "3" 이 아니라서인지..
이상하게 계속 "삼촌닭"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3대 촌닭이 맞겠죠? ㅋㅋ
메뉴는 뼈 있는 치킨과 순살 닭강정이 있는데,
치킨은 한마리와 반반세트로 판매하고, 순살닭강정은 100g 당 3,000원으로 판매합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뼈 있는 치킨은 국내산이고, 순살은 브라질산.. ㄷㄷ
우리는 화끈한맛 + 양파크림 반반치킨과 클라우드 생맥주(4,000원) 2잔을 시킵니다.
기다리는 중에 괜히 닭강정 중에 특이한 맛인 "꿔바로우" 맛이 먹고 싶어 쪼르륵 구매하러 갑니다.
약 4조각정도를 담으면 100g 이라고 하는데..
그럼 3,000원이니깐 한조각에 대충 800원...? ㄷㄷㄷ 정말 비싸군요.
그치만서도 또 3,000원치만 사는게 이상해보이고, 깐풍간장 닭강정 맛도 궁금해서 200g 담아옵니다.
그리고 맥주도 먼저 타와서 냠냠합니다. ㅋㅋ
꿔바로우 닭강정은 약간 새콤 달콤한 맛이 나는 녀석이었고, 꿔바로우를 전혀 연상시키진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깐풍간장이 조금 더 맛나게 다가왔습니다.
깐풍간장은 살짝 매콤한 간장맛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운 치킨 + 양파크림 치킨이 나왔습니다.
양은 꽤 푸짐하네요~
닭강정에 비해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ㅋ
양파크림은 조금 실망이었던 것이 생 양파가 뿌려져있는 것이 아니라..
소스에 잘게 썰린 양파가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 느낌정도로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양파와 어울어지며 나름 깔끔한 맛을 기대했는데 느끼하기만 했다능.ㅋ ㅋ
매운 치킨 녀석도 매운 맛이 강렬하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화끈하긴... 커녕..
그냥 "매콤한 맛 조금 남" 이라고 이름을 바꿔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객관적인 맛은 그랬지만..
역시나 식사는 함께 하는 이가 중요하다고..
오랜만에 조우한 나라이와 함께 맥주까지 기울이니 나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나라이가 치맥을 대접해줬다능!!
잘 먹었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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