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맛집] 생선구이 어뜨거

[수유 맛집] 생선구이 어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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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 옆집인 순대국밥집은 잘 갔지만,

간판의 형태로 가게의 크기 등의 이유로 약간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지나간 생선구이집.

이름은 "어(魚)뜨거" 이다.

물고기가 뜨겁다는 뭔가 전유성 아저씨가 지어줬을 것 같은 이름의 식당.

이날은 왠지 생선구이가 많이 떙겨서 찾아가게 되었다.

밖에서는 가게가 엄청 작아보였는데, 안쪽으로 깊숙한 구조라 생각보다는 테이블 수가 더 있었다.

메뉴는 위와 같다.

나는 8,000원 고등어 구이를 주문한다.

짜잔..

이렇게 찌개와 4가지정도의 밑반찬을 포함한 구성이다.

찌개를 주는 것이 8,000원 구성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된장찌개의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장 중요한 고등어 구이.

얼마나 맛있으면 "고갈비" 라는 이름도 있었겠는가?

그러나!!!

이 집의 고등어는 고갈비라고 부르기에는 맛이 좀 덜했다.

우선 원산지는 노르웨이산,

그리고 조금 별로라고 느꼈던 이유는 종종 찾아가는 생선구이집 맛집 

노원의 "털보네 고된이" 와 비교하게 되서이다.

그 집 고등어가 훨씬 더 맛있었다.

그렇다고 이 집이 맛없다는 아니다. 그냥 일반적인 맛이었다.

[노원 맛집] 털보 고된이에서 생선구이 먹었어요 맛나네요~

그래서 이집은 그저 그런 집으로 선정했다.

재방문 의사는 있냐고? 동네에 생선구이집이 몇 개가 있는데 다른 집들도 돌아보고 비슷비슷하면,

거리상의 이점과 저 찌개 떄문에, 그리고 생선구이가 땡길 때 가끔 가지 않을까 싶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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