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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마카오 도우라오 재방문! |
"서울 오빠" 블로그 체험단을 응모해서 지난번에 건대 마카오 도우라오를 먹었었다.
나라이에게도 "처음 지원하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으니 너도 해봐" 라고 권유했고,
그녀도 당첨되어서 재방문을 한다.
피곤해보이는 나라이.
계약직일 때는 정규직이 아니라는 불만 이외에는 정말 신나 보였던 그녀가...
정규직이 되더니 책임감이 생겨서인지, 회사의 업무 특성 탓인지 맨날맨날 힘들어하고 지쳐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제각각 시켰는데,
이번에는 세트메뉴로 주문해본다.
1인 15,000원하는 양고기 세트로 주문한다.
2인 30,000원인데.. 지난번 5만원치 먹은것보다 뭔가 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훠궈 음식점들의 묘미.
셀프 소스 바.
나의 사랑 샹차이(고수)를 듬뿍 넣은 마장이다.
섞으면 이런 비쥬얼.
너무나 고소하고 알싸하며, 향긋한 사랑스러운 소스맛..
훠궈 자체도 맛있지만, 이 소스가 생각나서 종종 재방문 하고 싶어지는 곳이다.
서울오빠에서 제공되는 것이 5만원이었기 떄문에,
우리는 추가적으로 뭔가 시켜먹기로 한다.
나라이가 "죽순" 을 골랐다.
아주 의외였는데 본인은 죽순을 좋아한다면서 얼마나 "죽순죽순" 거리던지..
나중에 기억 못하면 죽일 기세같은 느낌이었다.
훠궈와는 그렇게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죽순 특유의 그 아작한 느낌이 괜찮았다.
죽순녀 나라이양.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항상 함께 해주어 고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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