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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놀이터/인도 역사(이야기)

[인도 이야기] 아프리카보다 더운 나라, 여름 이야기

by 돼지왕 왕돼지 201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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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야기] 아프리카보다 더운 나라, 여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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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는 적도에 가깝지 않고 제주도보다 조금 남쪽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가 북위 33도. 인도의 수도 델리가 북위 28도 정도.
( 인도의 최남단도 적도와 꽤 거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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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연중 최고 기온은 5월.
인도 중북부 대부분 지역이 45~50도까지 기온이 올라간다.
기온이 올라가는 이유는 분지지형 때문.
북으로는 히말라야, 남으로는 데칸(Deccan)고원이 있고, 바다와 멀리 떨어져있다.
분지지형이라 여름에는 기온이 엄청 올라가고, 겨울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사람에 따라, 습도의 민감도에 따라 비가 오는 몬순시즌인 7~8월을 한여름이라 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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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지지형은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하고 도시가 발달해 인구가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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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칸 고원 기준 남쪽 지방은 연중 30~40 도 사이를 유지.
더워도 40도 이상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고, 겨울에도 온도가 확 떨어지지도 않는다.
연중 여름날씨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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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산악 지방과 남부의 벵갈로르(Bengalore)같은 도시에는 여름에도 서늘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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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도 힌두력을 기준으로 하는 절기가 있다.
보통 3월 중순에서 말경에 있는 홀리(Holi) 축제가 지나면 인도의 여름이 시작되며 그때부터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고, 기온이 쭉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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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45도를 상회하는 인도의 5월부터는 길거리에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고 차도에서 버스도 없을 만큼 한가해진다.
사람들이 모두 그늘에 숨어 있는 것이다.
이 시기에 오토릭샤를 타면 대형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맞는 것처럼 숨막힌다.

이 시기에 수돗물을 틀면 뜨거운 물이 나온다.(물탱크가 데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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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지나가며 몬순이 시작된다.
기온이 조금 떨어지지만 습도가 엄청 높아져 땀을 비 오듯 흘리고, 물을 엄청나게 마시는 시기가 된다.
한두 시간 소나기가 세차게 내리다가 금방 햇빛이 든다. 습도가 높아지며 불쾌지수를 최고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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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몬순 때문에 인도의 학교들은 대부분 5~7월까지 방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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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더위 때문이 인도 중북부 지방의 집안 실내 바닥은 대리석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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