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야기] 인도의 말 말 말, 말 많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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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언어가 너무 다양해 지역별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이주를 한 인도인들은 기본적으로 3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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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헌법에 명시된 언어는 힌디어를 비롯해 18개 언어이다.
인도 지폐를 보면 공용어인 힌디어를 비롯해 보조공용어인 영어와 그 밖에 15개 언어로 지폐를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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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지방언어와 방언들을 합치면 그 수는 1,000개를 훌쩍 넘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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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인 힌디는 인도 전체인구의 40% 가량이 국어로 사용하고 있고, 힌디어를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인구의 80% 에 이를 만큼 힌디어가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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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언어들은 많게는 10%, 적게는 1% 도 안 되는 비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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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다르다 보니 문화도 다르고 서로 융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무실이나 학교에서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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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에서는 힌디 간판을 없애면서 힌디에 대한 강한 부정으로 자신들의 독립을 요구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