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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놀이터/인도 역사(이야기)

[인도 이야기] 인도의 공용어, 영어가 경쟁력이다.

by 돼지왕 왕돼지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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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가까이 영국의 직간접 지배를 받은 인도는 속된말로 영국에 뺏길 수 있는 건 다 뺐겼다고 할 만큼 경제적 수탈을 당하며 아시아 제 1 부국에서 제 1 빈국으로 전락했다.
그 와중에도 영국에게 받은 것이라 하면 전국을 연결한 철도와 영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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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도시의 학교들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로 수업을 한다. 물론 중산층 이상의 경제적 혜택이 뒷받침 되는 경우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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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람들은 자신이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힌디가 모국어인데도 그들은 힌디가 아닌 영어로 서로 대화를 한다. 특히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그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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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쓰면 자신의 지위나 계급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느낌까지도 받을 수 있다. 인도에서 영어를 완벽하게 사용하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5% 정도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영어를 쓸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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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보유한 영어의 힘은 국가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미국의 콜센터가 인도에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이유와 영어권 다국적 기업체들이 인도에 지사를 두고 본부를 두는 것도 영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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