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7. 실패했다고 괴로워하지마 - 신경끄기의 기술

잃을 게 없어서 두려운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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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치관에 따르면, 돈이 없거나 친구와 가족의 소파에서 자거나 이력서를 보냈다 허탕 치는 건 실패가 아니었다. 내가 세운 계획을 밀고 나가지 않는 게 실패였다.

피카소가 3만 장의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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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작은 실패가 모여 발전을 이룬다. 성공의 크기는 얼마나 많이 실패하느냐에 달려 있다. 어떤 사람이 뭔가를 당신보다 잘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당신보다 그 일에서 더 많은 실패를 맛봤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어떤 사람이 당신보다 못하다면, 그건 그가 당신보다 배움의 고통을 덜 경험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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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이 어느 시점이 되면 실패를 두려워하게 된다. 이때가 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실패를 피하고 눈앞에 있는 것이나 이미 익숙한 것만을 고수한다. 이런 태도는 우리를 제한하고 억압한다. 어떤 분야에서 진짜로 성공하려면, 실패를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실패하지 않겠다는 건 성공하지 않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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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두려워하게 되는 건 엉터리 가치를 선택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모두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기'라는 기준으로 나 자신을 평가한다면, 난 불안에 떨게 될 것이다. 실패가 내 행동이 아니라, 타인의 행동에 의해 100% 규정되기 때문이다. 이 기준은 내 통제 밖에 있다.

엉터리 가치는 우리의 통제 밖에 있는 구체적이고 외적인 목표를 포함한다. 이런 목표를 좇다 보면 엄청난 불안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목표는 설령 성취한다 할지라도 남는 건 공허와 허탈뿐이다.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선택하라, 그리고 견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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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고통이나 분노, 슬픔을 느끼면, 만사를 제쳐두고 그런 느낌을 마비시키는 데 몰두한다. 이들의 목표는 얼른 "좋은 기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물질적인 수단을 동원하거나, 자신을 속이거나, 엉터리 가치관으로 돌아가서라도 말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자신이 선택한 고통을 견디는 법이다. 새로운 가치관을 선택한다는 건 새로운 고통을 자신의 삶에 들여오는 것이다. 그 고통을 즐기고 음미하라.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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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과정의 일부라는 점을 명심하라. 그걸 깨닫는 게 중요하다. 고통을 숨기기 위해 쾌락을 좇는다면, 허세와 망상에 가까운 긍정적 사고에 집착한다면, 잡다한 물질이나 활동에 탐닉한다면, 실제로 변화하는 데 필요한 동력을 결코 끌어낼 수 없다.

실패를 받아들이는 법, "뭐라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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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은 동기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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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자극 -> 동기 -> 바람직한 행동

우리는 뭔가를 성취하고 싶은데 동기나 자극이 없을 때, 그냥 망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위의 과정은 반복된다.

행동 -> 자극 -> 동기 -> 행동 -> 자극 -> 동기

반복하며 위와 같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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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가 부족해서 인생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뭔가를 하라. 뭐라도 말이다. 그 다음 행동의 반응을 활용해서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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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해' 원리를 따르면, 실패가 하찮게 느껴진다.

모든 결과가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성공의 기준은 그저 행동하는 것이며, 자극은 전제조건이 아니라 보상이다.

우리는 자유롭게 실패하고, 실패는 또다시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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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해' 원리는 우물쭈물하는 버릇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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