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카페] 벨스타 커피 - 물개아빠랑 드라이브 겸 |
같이 밥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내가 또 타이밍 안 좋게 밥을 이미 먹은 바람에 카페만 가기로 한다.
( 나는 배고플 때 그냥 먹으니 일반적인 상식선의 밥때가 없다.. )
"남양주 카페거리 가자. 니가 좋아하자너~" 라고 말하는 아빠.
"카페거리,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요? ㅋㅋ" 라고 하자..
"그럼 팔당댐 갈래?" 라고 제시한다.
콜!!
베스트 드라이버인 물개 아빠.
네이버로 괜찮은 곳이라고 알아본 곳이 "벨스타 커피" 였는데 막상 와보니 별로 맘에 안 드나보다.
이전에 (구) 여자친구랑 왔던 좋은 카페가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면서..
팔당댐쪽으로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있을거라면서 약 2회정도 왔다갔다 했다. ㅋㅋ
그러나 결국 찾지 못하고.. 교통체증을 겪으면서 다시 돌아온 곳이 이 BELLSTAR COFFEE.
커피와 레스토랑을 함꼐 운영하는 곳인가본데,
우리가 방문한 10시근방에서는 대부분이 커피만 마시고 있었다.
나름 1 ~ 2층으로 이루어진 큰 식당이었다.
뭔가 자리 정리 및 청소가 잘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냥 깨끗한 자리 잘 찾아서 앉으면 된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Hot 5,000원
Ice 5,500원
야외공간이 있어, 모기철이 아닐때는 이곳에서 바람을 쐬며 커피마시는 것도 운치있어보인다.
한강을 바라보면서~
돌아오기 전에 한강을 한번 더 찍어본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조금 더 운치 있었을 텐데...
나는 그냥 아빠의 새로운 직장 이야기..
아빠의 친구 대독님 이야기..
그리고 베트남 및 베트남 직장 이야기..
그리고 나의 미래.. 그리고 돈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다. ㅋㅋ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는 기억력이 참 별론데..
아빠는 은근 여러가지를 세심하게 잘 기억한다는 느낌이 든다.
마지막 아빠 담배 피는 동안 이뻐보이는 구도로 한방 사진 더 박고 돌아온다.
아빠 새로운 직장에서 잘 적응해서 잘 지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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