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맛집] 카페 마마스 - 명불허전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잠실 맛집] 카페 마마스 - 명불허전 리코타 치즈 샐러드!

제 돈 주고 방문한 후기입니다~!

목과 허리 디스크로 오랜 시간 동안 고생해온 박선생이..

좋은 의사 선생님께 진료 받겠다고 서울 병원에 왔다.

그 김에 얼굴도 보고, 생일 기념으로 맛있는 밥도 사주기로 해서 잠실에서 만났다.

건강한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정한 메뉴는 "카페 마마스"

잠실역 7, 8번 출구 사이에 있다.

메뉴판.

가격이 처음 내가 마마스를 갔을 떄보다 엄청 많이 올랐다.

잠실의 땅값이 비싸서 이곳만 더 비싸게 받는건지, 다른 지점도 같은 건지는 모르겠다.

( 처음 갔을 떄 기억으로 리코타치즈샐러드는 11,900원, 소고기가지파니니는 7,900원 정도 했던듯 )

리코타치즈샐러드(13,900원)

아메리카노와 자몽쥬스가 나왔다. ( 음료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메리카노 4,000 / 자몽쥬스 5,500 으로 기억 )

원래 나는 음식점에서 왠만하면 음료는 안 먹는 편인데,

박선생이 혹시 음료 시키는 것에 부담감을 느낄까봐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너무 맛있어서 박선생도 한 모금 먹어보라며 컵에 조금 따라 주었는데, 박선생도 깜짝 놀라며 은근 맛있다고 좋아했다.

마마스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에는 숨겨진 TIP 이 있는데..

바로 저 빵이 무한 리필이 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박선생에게 알려주니..

"으윽!! 그때 우리 부족해서 엄청 아쉬웠는데..." 라며 부르르 떨었다. ㅋㅋ

우리는 1회 리필해먹었다. 

그리고 이전에 파니니 종류별로 다 시켜먹었었는데 가장 맛있었다며,

박선생이 고른 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 (9,800원).

발사믹 소스가 살짝 가미되었는지, 토마토와 함께 살짝 시콤한 맛이 나며 고급진 독특한 맛을 냈다.

오랜만에 만난 박선생과 즐겁게 맛있는 식사도 하고,

여러가지 사는 얘기도 하고, 사회 얘기도 하고, 책 얘기도 하고..

즐거웠다.

(앞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렴 박선생!)

마마스.. 가격 안 올리고 계속 맛은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커피맛도 계속 유지된다면.. 앞으로 맛난 커피를 먹고 싶을 떄 딴 곳 안 가고 마마스를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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