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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봇과 함께 한 일상 |
대학로 쪽으로 이사를 한 후 회사 출근할 때 나인봇을 애용하고 있다.
운 좋게도 몇 일 동안 미세먼지 상태가 좋았다.
그래서 나인봇을 타고 다니는 재미가 더 배가 되었다.
나인봇을 타고 가면서 보는 저 멀리 보이는 푸른 하늘과, 하얀 솜사탕 같은 구름들.
평소 안 가던 길도 쉽게 쉽게 도전을 하면서..
이런 꽃밭도 찾을 수 있다.
꽃밭에 여러 가지 꽃들이 있었는데, 이름표를 붙여 놓아 좋았다.
종묘 옆 돌담길.
종묘에서 창덕궁쪽으로 가는 길이다.
길이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돌담길이라 운치는 조금 있다.
창덕궁쪽에서 혜화로 넘어가는 길은 이렇게 터널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에 차들의 배기가스들을 흡입하지 않아도 되서 좋다.
나인봇과 같은 전동장치들이 다닐 수는 있지만 서행을 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최대한 사람 보행속도와 비슷할 정도로 속도를 줄여 지나간다.
그리고 창경궁도 지난다.
혜화로 이사오고 나서 행복지수가 참 올라갔다.
여러가지 새로운 길로 다니고 있으면서, 새로운 풍경을 보고, 새로운 도전도 한다.
나인봇이 앞으로도 계속 고장 안 나고 나의 충실한 말이 되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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