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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음식 이야기

[책 정리] 당뇨 대란과 라이프 스타일 - 식탁을 엎어라

by 돼지왕 왕돼지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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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대란과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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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도 암처럼 음식물과 관련이 많은 질환이다.
당뇨병의 원인에는 유전이나 활동 부족,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사와 이로 인한 과체중 및 비만이 당뇨병 발병률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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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대부분은 제2형 당뇨병인데, 이는 전세계 당뇨 환자의 90% 정도를 차지한다.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으로 알려진 2형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몸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할때 발병한다.
이는 주로 성인에게 발병한다고 해서 성인형 당뇨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반해 제 1형 당뇨병은 췌장이 사람의 생존에 필수적인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발병한다.
1형은 인슐린 의존형으로 불리며,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발생한다고 해서 소아형 당뇨병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오늘날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어린이에게도 제2형 당뇨병의 발생이 늘고 있다.

çf)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동일한 양의 인슐린으로 세포로 공급해주는 양이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속에 당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병이 발병하는 것이 당뇨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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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주요 초기 증세는 다뇨, 갈증, 나른함, 다식, 체중 감소 등이다.
증세가 진행되면 실명이나 신부전, 혼수상태를 동반하는 아시도시스(acidosis), 수족 절단의 원인이 되는 족부궤양(footulceration)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당뇨는 또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2~4배 높고,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않는 사람이 고혈압만 있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을 일으킬 확률도 2배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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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현대의학에서 조절은 할 수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하다.
이 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에는 생활습관병이란 표현이 따라다닌다.
이 말은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면 얼마든지 조절을 할 수 있는 병이란 뜻을 내포한다.
WHO 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은 당뇨병 예방을 위해 식생활 변화와 함께 과체중 및 비만의 예방과 치료,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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