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파머스마켓과 '얼굴' 있는 농산물 - 식탁을 엎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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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품의 자가 생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은 파머스마켓에 눈을 돌려보자.
현대인들에게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것에 버금갈 만큼 믿을 만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장소가 파머스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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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주는 공간이다.
대부분 양쪽이 직접 만나 농식품을 사고팔거나, 생산자협동조합 또는 소비자협동조합이 양자 간의 거래를 주선한다.
파머스 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소위 '얼굴을 가진 먹을 거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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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송한 농식품, 특히 바다를 건너온 것은, 포장 디자인이 뛰어나고 농산물우수관리제 GAP 나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하더라도 싱싱함 면에서 지역 먹을거리를 따라갈 수 없다.
방부제나 식품첨가물들도 농식품의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