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신또를 먹어보아요! |
신또는 베트남 말로 과일 쥬스를 이야기한다.
열대지방에 왔으니 열대과일 신또는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산또는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다.
관광지에서는 로컬(현지인)들이 먹는 것보다 3~4배는 비싸게 팔지만,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첫번째 신또 도전이라 가격을 제대로 모른 체로
그냥 지나가다 마딱뜨린 첫번째 가게에서 먹는다.
10,000 VND, 즉 일만동은 한화 500원으로 계산하면 된다.
대부분의 신또가 2만동으로 한국돈으로 1,000원정도 한다.
우와 싸다~! 싶은데, 사실 로컬들은 더 퀄리티 좋은 신또를 고급과일은 15,000 동정도에 먹고,
흔한 과일은 10,000 동정도면 먹는다고 한다.
여튼 나는 아보카도를 주문.
아보카도가 종이 조금 다른 녀석인지, 우리가 한국에서 접하는 녀석보다 배는 컸다.
그 녀석의 1/3 정도를 넣고, 얼음 잔뜩 넣고, 시럽같은 설탕물을 듬뿍 넣고 간다.
중간에 우유도 넣고 뭐 이것저것 넣어서 나름 정성들여 만드는듯 싶어 기분이 좋았다.
짜잔!!!
그 다음은 수박 신또.
그런데 이곳수박은 우리나라처럼 엄청 큰 수박이 아니라 애기수박이었다.
애기 머리통만한 수박을 쓰는데.. 그 녀석도 우리나라처럼 흰색을 적당히 섞어서 간다 ㅋㅋ
이 녀석은 아보카도 신또에 비해 추가로 넣는 것이 별로 없어서인지,
정성이 조금 부족하게 보이긴 했다. ㅋㅋ
두잔을 사가니 이렇게 세팅해준다.
신기하고 귀엽다.
짜잔!!
프라이빗 비치에서 마시는 첫번쨰 신또.
둘다 생각한만큼의 진함이 느껴지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런 신또를 1,000원에 먹을 수 있는게 어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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