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짱 맛집] YENS - 베트남 전통 음식 |
프라이빗 비치에서 신나게 숙면을 동반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을 먹으러 간다.
가이드북에서 추천하고 구글 리뷰도 괜찮었던 YENS (옌스) 라는 식당으로 간다.
베트남 전통 음식을 파는 곳이다.
입구부터 고풍스럽다.
메뉴판.
여기서는 스프링롤을 시킨다.
4조각 나오며, 가격은 45K (한화 약 2,250원).
그리고 반세오도 주문한다.
이전에 베트남 생쌀국수에서 반세오 처음 먹어봤는데, 현지의 반세오 맛이 참 궁금하다.
반세오는 99K 로 한화 약 5,000원이다.
가격이 베트남 치고는 꽤 후덜덜한데,
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이 많고, 현지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외국인 중에서도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이었다.
함께한 김스타는 Passion fruit 쥬스를 주문한다.
35K (1,750원) 으로 조금 전에 먹은 신또 거의 두잔값이다.
이 메뉴에서는 모닝글로리 볶음과 볶음밥을 주문한다.
스프링롤과 반세오로 부족해서 추가로 시킨 것들이다.
둘다 55K ( 2,250원 ) 이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다.
너무나 지쳐 멍때리는 친구..
표정이 너무 안습이라 가려준다.
스프링롤과 반세오.
저렇게 튀기지 않은 fresh 한 스프링롤을 베트남에서는 "고이 꾸온" 이라고 부른다.
베트남식 부침개 반세오.
한국에서 먹은것보다 크리스피함이 있었지만, 특별히 엄청 맛나지는 않았다.
함께 나온 야채에 향채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스프링롤(고이꾸온)
사실 처음 시킬 떄 튀긴 스프링롤을 기대해서인지 맛이 조금 별로였다.
그래서 먹다가 점원을 불러 혹시 튀겨줄 수 있냐고 물으니 안 된단다. 크윽.. 비싼 집이라 해줄줄 알았는데..
반세오 속살.
고이꾸온 속살.
추가로 시킨 모닝글로리 볶음(일명 공심채 볶음)과 볶음밥.
살짝 짭짤하면서 살짝 크리스피한 식감이 있었다.
역시나 짭짤하면서도 건강한 초록맛이 느껴지는 공심채 볶음!
점수를 매긴다면 5점 만점에 4점 주겠다.
가게가 깔끔하고 외국인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은 장점이다.
그러나 가격이 조금 비싸고, 세금(VAT)을 따로 받으며, 맛이 무난한만큼 개성이 적다.
베트남 초심자가 베트남 음식을 도전하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다고 할 수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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