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동부이 푸드코트 - 정말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
밥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호텔 바로 옆에 동부이 푸드 코트가 있어 그곳을 이용하기로 한다.
Dong Vui Food Court.
우선 푸드 코트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자리가 너무 로맨틱해서 기대감 뿜뿜.
밥은 뒷전이고 사진 찍으러 다니기 바빠졌다.
이탈리안 파스타부터 시작해서..
터키를 비롯한 중동 음식들.
베트남 음식들.
인도 음식들.
미국 음식들.
또 다른 이탈리안.
또 다른 베트남 음식들.
채식주의자 식당도..
술을 파는 공간..
물론 이곳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메뉴판 첫장에는 이곳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총 17개의 가게가 있다.
메뉴를 보는 것도 쉽지 않다.
17개의 음식점들이 각각의 요리들을 자랑하듯 내놨다. 메뉴가 다양하다.
친구는 봉골레 스파게티 + 파마산 치즈 추가를 주문한다.
Total 90k (4,500원)
이 푸드 코트는 외국인 상대하기 위해 만든 느낌이 강한 곳이라 가격은 비싼 편이긴 하다.
스파게티에 신난 친구.
맛은 평타이상은 했다.
친구는 나름 만족해했다.
그 다음 우리는 캥거루 고기를 먹어보기로 한다.
250gram 에 120K (6,000원)이다.
윽.. 캥거루는 무슨 맛일까?
이렇게 나왔다.
냄새때문일까? 아니면 고기 상태때문일까? 양념을 해서 구운 스테이크였다.
맛은.. 약간 질긴 감이 있는 고기였다.
고기 자체의 특유한 맛은 양념때문에 느끼기 어려웠다.
뻑뻑한 소고기를 양념했다고 하는 편이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보이는 곳마다 사진을 찍고 싶다.
베트남 음식을 하나 추가한다.
Fried shrimp with garlic butter + Rice - 65K ( 3,250원 )
역시 베트남 음식이 가성비가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
새우를 갈릭 버터로 구웠는데 맛도 없을 수가 없다.
푸드코트 각 섹션의 주인들이 영어를 다 잘해서 편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식느낌으로 파코다(인도식 튀김)을 주문한다.
Fish Pakoda - 60K (3,000원)
갈릭 버터 새우가 65K 인거에 비해서 가성비는 안 좋았다.
하지만 안주하기에는 괜찮았고, 계속 대부분 고기류만 먹었기 때문에 생선을 먹는 의미도 있어서 좋았다.
너무 좋은 분위기..
이 분위기 떄문에 가격이 비싼가보다.
또 올게, 동부이 푸드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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