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맛집] 롤 인 익선에서 연어초밥을 먹다.

[익선동 맛집] 롤 인 익선에서 연어초밥을 먹다.

엊그제 포스팅 했던 익선동 맛집 롤 인 익선을 재방문했다.

지난번 사케동(연어 덮밥) 에서 연어가 괜찮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번에는 연어의 맛을 더 많이 느껴볼 수 있는 "연어 초밥" 으로 도전한다.

이렇게 6pcs 나오면서 가격은 6,900원이다. (그냥 7,000원이라 부르자)

한 조각에 1200원정도 하는 나름 비싼 가격이라 볼 수 있는데..

이 연어초밥이 다른 곳의 초밥보다는 조금 크게 나온다.

그래서 가성비가 "괜찮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좋다고는 못한다.)

그리고 몇 차례 먹어보았는데 연어가 그날그날 컨디션 혹은 숙성정도에 영향을 받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와 역시!" 라고 느끼는 날이 있고, "음? 오늘은 그저 그렇네?" 라고 느끼는 날이 있다.

기름기가 많아 와사비를 마구 퍼먹게 되는 맛이다.

( 느끼한 연어에 와사비 마구 퍼 먹는 걸 좋아한다. )

여튼 이 첫 도전은 아주 괜찮았다.

조금 크기가 크다고 해도 역시나 6조각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성인 남자가 혼자 먹기에는 분명 부족한 양이다.

맛이 괜찮기 때문에 2인분 (12조각) 정도는 먹어줘야 제대로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소식하는 내 입장에서는 배가 너무 고프지만 않다면, 약간 부족하게 먹는 이 6pcs 초밥이 괜찮다.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에 친구 생일날 이곳에서 식사대접(?) 을 하기로 했다.

맛있는 연어를 계속 잘 공급해주길 바래본다.

cf) 이곳은 귀엽게도 결재하면 인원수대로 하리보 젤리 작은 봉지 하나씩을 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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