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갔습니다. #꼬마 동물관 - 귀여운 동물들이 많았어요! |
동물원의 마지막 관람코스는 "꼬마 동물관"
입장하자마자 "왈라비" 가 보인다.
왈라비는 꼬마 캥거루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프레리 도그" 님이 나왔다.
이전에 이색 동물 카페에 갔을 때 프레리 도그님 때문에 너무나도 신났던 기억이 있어서 이곳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자기가 미어캣인줄 아는지 옆집 미어캣을 따라 서서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귀여워 죽겠다.
두마리가 싸우기도 하는데, 너무나도 만지고 싶었다.
그래서.. 조만간 위에 소개한 홍대 이색 동물 카페를 한번쯤 더 가지 않을까 싶다.
냄새가 많이 나는 여름이 오기전에?
그리고 그 옆집의 프레리 도그.
그리고 그 옆집의 수달들
두 마리가 어찌나 꼭 붙어서 나란히 돌아다니던지..
마치 신혼부부 혹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같은 기분이었다.
참고로 수달은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포유류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또 다른 동물은 늑대)
귀여운 얼굴
그리고 처음 본 이상한 동물.
그의 이름은 "포큐파인".
이름이 "뻐큐" 를 떠오르게 한다.
한국어로는 "호저(사나운 돼지)" 혹은 "산미치광이" 라고 부른다고 한다.
귀여운 그림에 딸린 설명을 보면, 순해보이지만 가시에 찔리면 아프단다.
그리고, 가시가 박히면 그냥 뽑으면 안 되고, 돌리면서 빼야 한단다.
나사형태의 가시인가보다.
생긴걸 보면 가시가 박힐 것 같지도 않게 생겼고, 설명과는 달리 그렇게 귀엽게 생기지도 않았다.
흐음..
게다가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우선 이 녀석이 뿜는 악취가 엄청나다.
악취가 약간 음식물 쓰레기 썩는내와 비슷한 냄새랄까?
그래서 이 친구가 신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얼굴만 보고 빠이빠이 했다.
다음 만나게 된 친구는 사막 여우.
다들 엉켜서 잠만 자고 있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사막 여우는 야행성이란다.
귀여운 녀석들..
그 다음은 염소.
염소는 어쩜 눈이 저렇게 생겼나싶다.
다음은 조랑말.
실제 조랑말은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더 작아서 놀랐다.
어떤 이야기들을 보면 조랑말을 타고 다니는 이야기를 봤는데, 정말 5세정도의 꼬마아이 아니면 타면 안 될 것 같은 크기다.
우리에게는 관심 없이 여물만 먹고 있는 녀석들.
건강하게 먹고 계속 귀여우렴!
이렇게 동물원 투어는 끝!!!!
다음에 또 놀러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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