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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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면, 전체 이야기를 안다면, 지금의 막힌 길이 언젠가는 선물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게 될까?
그것이 삶의 비밀이라는 것을.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지나간 길이 아니라 지금 다가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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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삶의 여정에서 막힌 길은 하나의 계시이다.
길이 막히는 것은 내면에서 그 길을 진정으로 원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존재는 그런 식으로 자신을 드러내곤 한다.
삶이 때로 우리의 계획과는 다른 길로 우리를 데려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길이 우리 가슴이 원하는 길이다.
파도는 그냥 치지 않는다.
어떤 파도는 축복이다.
머리로는 이 방식을 이해할 수 없으나 가슴은 안다.
왜 이것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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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곧바로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길 끝의 아름다움에 도달할 수 있겠는가?
모든 작가들이 진정한 작가가 되기 전에 미완의 작품을 수없이 완성해야 하고, 모든 새가 우아하게 활공할 수 있기 전에 어설픈 날개를 파닥여야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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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에게, 삶에게 묻곤 한다.
"왜 나에게는 이것밖에 주지 않는 거지?"
그러나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답한다.
"이것만이 너를 네가 원하는 것에게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속삭임을 듣지 못할 때 우리는 세상과의 내적인 논쟁에 시간을 허비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여행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스스로가 자신의 여행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마법을 일으키는 비결
나의 힌디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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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는 대로 존재한다.
무엇을 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보는가,
무엇을 든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듣는가,
무엇을 느끼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느끼는가가 우리의 삶을 만들어 나간다.
미워할 수 없는 나의 제자
융의 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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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점점 커져 가는 부족감, 불만족, 불안 심리에 떠밀려 새로운 것을 향해 충동적으로 돌진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살지 않고 미래가 약속해 주는 것들에 의지해 살아간다.
모든 좋은 것이 더 나쁜 대가를 치르고 얻어진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불완전한 사람도 완벽한 장미를 선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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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신에게 들려줄 말도 그것인지 모른다.
넌 이상한 면이 있긴 하지만 인류의 구성원에 포함되지 못할 만큼은 아니라는 것.
미치긴 했지만 그 미침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 사람도 있다는 것.
살짝 미치는 것이 때로는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것, 그리고 정상이 꼭 자랑만은 아니라는 것.
우리는 자신을 무조건 사랑해 줄 누군가를 갈구한다.
"넌 불완전해. 언제까지나 불완전할 수밖에 없어. 하지만 넌 아름다워." 라고 말해 줄 사람을.
하지만 만약 그 누군가가 자기 자신 안에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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