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훠궈 라이 - 재방문 의사 없는 이유는? |
기존에 훠궈 뷔페를 가게 되면, 대학로에 있는 "훠궈 나라" 에 갔었다.
그런데, 동숭동쪽 (혜화에서 연극 극장 많은 쪽) 으로 2층에 화려한 비쥬얼을 가진 "훠궈 라이" 라는 녀석이 생겨서..
기존에 다니던 훠궈 나라랑 얼마나 다를지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다.
훠궈나라에 비해서 다른 점들이 여러 개가 있었는데..
우선 탕을 3가지까지 고를 수 있다.
백탕, 홍탕 + 토마토탕.
함께한 김스타 말로는 토마토탕은 엄청난 실망이라고 그랬다.
사실 나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그냥 별미로 한번쯤 먹어볼 맛이랄까?
고기는 다른 곳처럼, 대패류로 삼겹살, 양고기, 소고기가 있었다.
삼겹살은 대부분 뼈가 있는 부위였고, 양고기는 저급 양고기가 누린내가 조금 난다. (사실 나는 이 누린내가 살짝 나는 머튼 양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좋았다.)
신선도는 대부분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훠궈 나라에 비해 재료들이 더 많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오히려 매장 관리가 안 되어 신생인 편인데도 가게가 꽤 더럽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나 음식이 담겨져 있는 곳들이 위생상태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탕의 경우 종류를 세 가지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각 탕들이 다 맛이 없었다.
홍탕의 경우는 마라의 맛이 모두 부족했다. 매운 맛과 얼얼한 맛 모두..
그리고 백탕의 경우 김스타가 좋아하는데, 아무 맛이 안 느껴진다고 했고..
토마토탕의 경우는 시큼한 맛만 났다.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다.
우리는 위생과 맛, 재료의 신선도에 실망을 하고...
기존에 가끔 가던 훠궈나라도 혹시 초심을 잃고 이렇게 변하진 않았나 방문하기로 한다.
이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이곳의 재방문 의사가 없는 이유는..
1. 위생 상태.
2. 탕이 맛이 없음.
3. 재료들 신선도가 떨어짐.
한가지 맘에 들었던 것은.. 약간 누린내 나는 머튼(Mutton) 양고기가 있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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