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여기 돼지고기는 맛있을 수밖에 없다 - 한국관 |
내 최애 돼지고기 집이 되어버린 한국관.
나는 맛있게 먹은 자랑만 하는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자랑을 했으면 한번쯤 데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랑을 했던 김스타를 데려 갔다.
한국관이 가장 최애 돼지고기 집이 된 이유는 이렇게 많다.
1. 고기가 제주산 돼지로 맛이 아주 좋다.
2. 200g 에 14,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 명동 흑돈가도 맛있지만 그곳은 150g 에 20,000원이다. )
3.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며, 아주 잘 구워준다.
4. 불쇼까지 해준다.
5. 반찬들이 기본찬과 쉰김치가 나오는데, 고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는 아주 깔끔한 구성이다.
다른 날은 이렇게 기름내서 구워주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기름을 내서 구워준다.
오겹살 2인분이 뙇 올라간다.
저 오겹살의 껍질 부분이 보이는가? 신선하다는 느낌을 퐣 주고,
구워졌을 때 쫄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또 뙇 보여준다.
겉이 적당히 익었을 때 솹솹 잘라서 펼쳐준다.
그리고 노릇노릇하게 익었을 때 한번 뒤집어준다.
굽는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던지..
그리고 토치를 이용해서 위쪽에서도 열기를 가해 빨리빨리 익혀준다.
멜젓에도 토치를 쏴사 살짝 보글거리게 해서 졸여준다.
자 이렇게 거의 다 익게 되면.. 이제 불쇼 타이밍이다.
고량주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고기에 고량주를 뿌리고, 손에도 고량주를 묻힌다.
그리고 손에 불을 붙여 고기에 옮겨붙도록 하면 이렇게 파이아~~~
이제 남은 것은 맛있게 촵촵 먹기만 하면 된다.
자세한 고기 굽는 영상은 동영상을 통해 보시길..
정말 맛있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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