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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괜찮은 음식들

[익선동 맛집] 익동정육점 -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

by 돼지왕 왕돼지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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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나라이가 추천해준 "익동 정육점" 으로 갔다.



간판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소, 돼지, 닭 고기를 파나보다.



가게 내부 한켠에는 이렇게 앙증맞은

연못 정원이 있었다.



메뉴판.

나는 Classic Steak 섹션의 바질 페스토 스테이크 (16.8) 을 주문.

미국산 소고기 200g 이란다.



친구는 Weekly Lunch Special 중 하나인,

오리엔탈 스테이크 & 라이스 (1.28) 을 주문.

미국산 소고기 150g 이란다.



기본 세팅.

종이는 조금 구깃하지만 뭐..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이다.

정육점이라기엔 꽤나 느낌있는 인테리어이다.




나중에 사진으로 자세히 한번 더 보여주겠지만,

구석에 있는 작은 연못은 물론..

한켠에는 자개장 가구들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가게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바질 페스토 스테이크가 나왔다.



스테이크 부위는 알 수 없지만, 200g 치곤 뭔가 양이 적어보이긴 했다. ㅠ

게다가 밥도 없이 그저 스테이크 이것이 끝이다.




스테이크만 따로 한 컷.

맛있게 구워지긴 한 듯하다.



썰어서 바질 페스토를 듬뿍 묻혀 먹는다.

맛이 괜찮다.



기름기는 별로 없는..

잘은 모르지만 부위를 꼭 매치시켜보자면 양깃머리 정도 되는 부위인듯 싶다.

기름기 없는 부위라 바질 페스트를 찍어 먹는건가?



친구의 오리엔탈 스테이크가 나왔다.





찹 스테이크 형식이었는데, 이 녀석이 더 맛이 괜찮았다.

바질 페스토 스테이크보다는 이 녀석을 더 추천하고 싶다.


전체적인 맛 평으로 보자면..

저렴한 스테이크류를 먹어서 그런가 고기 맛이 엄청 훌륭하고 맛있지는 않았다.

그냥 익선동에서 이 가격이면 괜찮군? 정도 느낌인 스테이크이다.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담당서버가 따로 없어,

우리가 구석 자리에 비치되서인지 물을 더 달라고 요청할 떄도 힘들었고..

스테이크 메뉴 2개가 나오는 시간차가 10분이 넘어 식사시간이 애매해지는 것도 있었다.



나가면서 자개장이 있는 인테리어



구석에 있는 작은 연못.



작은 연못이지만, 이 녀석이 있어 뭔가 자연친화적 느낌을 주어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최종평을 하자면...

스테이크 맛을 보기 위해서라면 비추이지만..

좋은 인테리어 떄문에 가격이 비싼 익선동에서 

그래도 "소고기" 라는 것을 나름(?) 합리적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방문하기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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