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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6 by 류시화

by 돼지왕 왕돼지 201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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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책 표지


진실한 한 문장





낙하산 접는 사람





진짜인 나, 가짜인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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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라고 주장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일까?

혹시 그것은 '진짜 케사르'를 수단으로 '나'를 내세우기 위함이 아닐까?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고 주장함으로써 나의 에고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은 아닐까?

많은 경우에 가짜와 진짜는 본래의 상태가 아닐지도 모른다.

개인의 관점 안에만 있는 주관적인 판단인데 우리가 그것을 절대적인 가치 기준으로 고수하는 것인지도.





자신을 태우지 않고 빛나는 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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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오직 남편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당신의 기도 매트를 밟는 것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당신은 기도 중에 신에 대한 생각이 그만큼도 가득차 있지 않았다.

온 마음으로 기도에 몰입했다면 내가 기도 매트 밟은 것을 어떻게 알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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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불평이 많다면 우선 내 안의 열정과 몰입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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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든 수도자이든 이상적인 공간은 사실 외부의 장소가 아니라 내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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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탄광 속에서 하루 열 여섯 시간을 일해도 창작을 한다

작은 방 한 칸에 애가 셋이고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해도 창작을 한다.

도시 전체가 지진과 폭격과 홍수와 화재로 흔들려도, 고양이가 등을 타고 이어올라도 창작할 사람은 창작을 해낸다.

공기나 빛, 시간과 공간은 창작과는 전혀 상관없다.

그러니 변명은 그만두라.

새로운 변명거리를 찾아낼 만큼 자신의 인생이 특별히 더 길지 않다면.





우리가 찾는 것이 우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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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을 허공에 날아가게 하라.

너의 새는 돌아올 것이니.


왜 붙잡으려고 하는가?

떠나는 것은 떠나게 하고, 끝나는 것은 끝이게 하라.

결국 너의 것이라면 언젠가는 네게로 돌아올 것이니.

고통은 너를 떠나는 것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네 마음에 있다.

놓아 버려야 할 것들을 계속 붙잡고 있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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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욕망 모두 목숨을 걸 가치가 있으나

그 중 많은 것을 이루었으나 난 여전히 더 많은 걸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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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사랑하는 것이 그대를 끌어당길 것이다.

그것을 말없이 따라가라.

그대는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신이 배치해 둔 표식들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면 길을 발견할 것이다.





에필로그 : 하늘 호수로부터의 선물


-

어느새 우리는 새장 안의 안락함에 취해 푸른 하늘의 기억조차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저 멀리 보이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본 적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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