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선택과 자기 모순 (우리 삶은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이 있을 뿐) - 법륜 스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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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 선택은 잘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지나놓고 생각해보면 그 순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에 빠져 본래의 목표와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지요.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살아야 괴로움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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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다보면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하지 못해 본래의 목적을 잃고 이 수행자(속세가 싫어 절에 가고, 절이 싫어 탈선하고...)와 같은 어리석음을 범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는 접어두고 현실에 맞춰 살면 돼요. 그렇게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목표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 자리에서 바로 멈추고 본래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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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남편) 있겠다. 집 있겠다. 직장 있겠다. 천하에 부러운 게 없다. 내 인생이 최고다.
현재의 자기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삶이 자유롭고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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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기가 선택한대로 사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것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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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잘라 말할 수 없어요.
선택과 그것에 따른 책임이 있을 뿐입니다.
이 때 자기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선택의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은 인연의 과보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괴로워하거나 원망할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