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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남을 비난하기 전에 나부터 - 법륜 스님의 행복 (행복하게 사는 것이 돈과 출세보다도 더 중요하다면 두려울 게 없어야 한다.)

by 돼지왕 왕돼지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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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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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체로 일은 조금 하고 수입은 많기를 원하고, 능력은 없어도 승진하기를 바라며, 공부는 못해도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한다.
또 늦게 도착하고도 좋은 자리에 앉기를 원하고, 잘못을 저질러도 눈감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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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바람을 가질 때, 그것이 이루어지면 어느 한쪽이나 다른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한다.
어쩌면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세상살이가 다 그렇지 뭐", "나만 아니면 돼" 하면서 눈 질끈 감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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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을 얼마를 벌든 관계없이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하면서까지 이 회사에 다니지는 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그렇게 행동하든지, 아니면 그런 결심을 못하고 남들 하는 대로 살 수밖에 없다면 거기서 오는 과보를 기꺼이 받으면 된다.

내가 오늘 부당한 방법으로 경쟁회사를 짓발으면 언젠가 나도 그렇게 짓밟힐 수 있다.
또 이렇게 회사에 충성했는데도 회사에서 불법으로 조성한 자금이 발각되면 그 책임을 혼자 뒤집어쓸 수도 있다.
그런 과보가 따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혹시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억울해하는 대신 내가 지은 인연 때문이니 과보를 달게 받으면 된다.
결국 길게 보면 지금 당장 잘나가는 것이 꼭 잘사는 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과보를 받기 싫다면 지금부터 그런 인연을 짓지 않으면 된다.
그러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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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언가를 개선해보자고 하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 는 말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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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돈과 출세보다도 더 중요하다면 두려울 게 없어야 한다.
이 때 어느 정도 손실과 비난은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잘 안 된다.
대체로 도중에 포기하고 만다.
그건 자기 삶의 원칙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내 마음이 흔들리니까 자꾸 그 비난이 귀에 들어오는 것이다.
우리는 남의 얘기를 귀담아 듣기도 해야 되지만 너무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남의 얘기에 자꾸 신경 쓰는 건 비난을 받기 싫기 때문이다.
비난받기 싫어서 늘 남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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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된 현실을 극복하고 다 함께 행복해지는 길로 가려고 할 때는 나부터 먼저 해본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남을 비난하기 전에 나부터 시작하면 삶에 희망이 보이고 의미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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