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시비분별의 마음을 내려놓고 - 법륜 스님의 행복 (정말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강한 쪽에서 뭔가 대승적으로 양보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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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대화를 나눌 의지가 있으면 일단 테이블에 조건 없이 앉는 거다.
그런 다음에 사과를 요구해야지, 사과를 먼저 해야만 대화를 하겠다고 하는 건 대화할 의지가 없는 거다.
그리고 협상에서는 항상 유리한 쪽, 조금이라도 더 힘이 있는 쪽에서 먼저 양보를 해야 실마리가 풀린다.

강자가 약자에게 조금 숙이고 들어가면 양보이고 포용이지만, 약자가 숙이면 그건 굴복이고 굴욕이기 때문에 그렇다.
따라서 정말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강한 쪽에서 뭔가 대승적으로 양보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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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비분별을 내려놓고 안으로 돌이켜 내가 지은 인연을 살펴봐야 한다.
'나만 옳다' 고 고집해서 상대를 내쳤던 것이 상대에게 고통을 주고 화를 불러온 것은 아닌지를 돌아봐야 한다.
개인문제든 사회문제든 먼저 자기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진전이 있지, 남만 탓해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
설사 근본 원인을 찾지 못한다 해도 감정적으로 맞대응하지 않는 것이 더 큰 화를 피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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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치우쳐 문제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