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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감성, 자기계발 놀이터

[책 정리] 지금은 사막을 건너는 중 - 문제는 무기력이다

by 돼지왕 왕돼지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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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이 우리를 가두는 수용소와 같다면, 그곳을 벗어나는 길은 마치 사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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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는 ‘어디 어디까지 반나절 만에 도착해야지’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산을 오르는 것만 배운 우리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왜 예전처럼 다시 노력하고자 마음먹는데도 자신이 변하지 않는지, 왜 변하려고 해도 안 되는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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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에 빠진 사람은 자신이 아주 무능력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목표한 바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그래서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

물론 그는 무능력하지 않지만 목표가 너무 높다 보니 자연히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실패를 반복한다.

이런 일을 겪은 사람들에겐 그 반복된 실패가 치명적이다.

무기력에 한층 더 빠져드는 형국이 되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무기력할 때는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된다.

그 대신 ‘목적’을 가져야 한다.

목적이란 ‘무기력 탈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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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의 주요 증상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데서 기인한다.

끝을 알지 못하므로 끝까지 가기 위한 '인내'가 제일 먼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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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손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무기력한 사람은 자기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므로 대신 뭔가 다른 일을 하려고 애쓴다.

이것은 사막을 여행하는 동안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는 것과 비슷하다.

자신이 갈 길을 망각하고 다른 곳에서 헤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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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년 내내 무기력한 것은 아니라서 조울증 증세처럼 때로는 뭔가에 집착하고 그것에 남은 생을 다바쳐도 될 것 같은 순간적인 의욕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은 자신이 할 일을 하지 못함에 따른 ‘헛된 구원 찾기’다.

사막에서 신기루를 보고 달려가는 것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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