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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무기력과 성격 - 문제는 무기력이다

by 돼지왕 왕돼지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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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성 성격과 강박성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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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주의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불안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이 제대로 수행했는지 혹시 잘못하지는 않았는지 계속 반추하고, 이 때문에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며 꾸물거리다가 실수가 두려워 결국 시도 자체를 미루곤 한다.

이런 면이 오히려 이들을 무능력하게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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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이 외부 압력에 의해 갈등을 경험하면 만성 불안을 겪다가 공황 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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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완벽주의자가 강박증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무기력에 잘 빠진다.

완벽주의자는 흠이 없는 완성품만 보려는 경향이 있어서 이들에게 하지 않은 일은 실수이자 결점이 된다.

완벽주의자는 100%를 추구하므로 5%가 부족한 95% 는 하지 않은 일이 된다.

그래서 완벽주의자는 5% 한 것과 5% 하지 않은 것을 별로 다르게 여기지 않는다.

어차피 그들에게는 둘 다 완전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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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므로 그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성취한 것이 많다.

그래서 그들이 무기력하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오히려 욕심이 많거나 겸손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벽주의자들은 때때로 정말 자신이 무능력하고 무기력하다고 느낀다.




탄력성 높은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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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고난을 겪은 후 무기력에 빠지는 게 아니라 더 높은 의식 수준으로 올라가기도 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렇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성장하는 현상을 ‘resilience’ 라고 한다.

이 단어는 ‘탄력성’, ‘심리적 건강성’, ‘절대 회복력’, ‘회복 탄력성’ 등으로 번역하는데, 다시 튀어 오르거나 원래 상태로 되돌아온다는 뜻이 있다.

그래서 주로 ‘정신적 저항력’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탄력성을 갖추면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더 높은 위치로 상승하고, 다시 무기력으로 추락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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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말한 대로 살아갈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




관계성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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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간 아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성장 과정에서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한 명 이상 있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베푼 무조건적인 사랑이 그 아이의 인생을 바꿔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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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 워너 교수가 40여 년에 걸친 연구를 정리하면서 내린 탄력성의 핵심적인 요인은 ‘인간관계'다.

즉, 관계성이 높은 사람이 탄력성이 높고, 무기력에 빠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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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어른이 돌봐준 아이는 그 사람 덕분에 막강한 심리적 위로와 힘을 얻고, 자신의 삶을 지키며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런 연유로 이들은 힘든 고비 때마다 다시 이겨낼 힘을 찾는 탄력성을 얻게 되는 것이다.


지지해주는 어른이 없어도 강인하게 성장하는 사례가 얼마든지 있는 것을 보면 하나의 인자로 생각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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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습관, 의지와 삶의 목표 등 마음을 움직이는 많은 인자들이 그를 탄력성 있는 사람 혹은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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